596
2016-10-27 15:12:13
4
성인이란 스스로의 자유에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터라, 그 의견에는 반대합니다.
육체적 성숙은 끝났지만 아직 정신적인 성숙은 물론이고 경제적인 면에서도 부모에게 의존해야 하는 나이의 아이들에게 투표권은 조금 이른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과 달리, 점점 사회는 복잡해지고 각종 분야는 다양해졌죠.
게다가 한 사람의 지성인으로 자립하기 위해 배워야하는 지식은 몇 십배로 부풀었는데 그 배움을 받아들일 시간은 겨우 20년도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은 소수의 청소년도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은 여전히 설익은 청소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