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법칙은 아시죠? 한쪽이 뻔히 막장짓해서 이쪽이 잘못을 뒤집어쓰게 생겼는데 그럼 그거 줄이기 위한 발악이라도 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현 상황에서 그게 옳다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 행동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방적인 희생을 감수하라는 걸 더 이상 참지 못한 사람들에게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미시는 거 아닌지
보고 있으면 많은 분들이 자기만의 확고한 기준을 붙들고 다른 사람들도 그에 맞춰 재단하시는 것 같습니다. 나는 이런데 너는 왜 이렇지 않느냐. 여긴 민주주의 국가고 자유주의 국가입니다. 사람은 각 개인의 기준과 잣대를 가지고 있어요. 수용할 수 있는 한계가 다르고 범주가 다르다는 것만은 이해하셨으면
지금 여기 댓글 다시는 분 중에 그쪽 정당에 표를 행사하려는 분이 얼마나 있을까요? 애초에 기대도 하지 않던 사람들이 사고를 치면 그러려니 합니다. 애초부터 기대치가 없으니 실망할 것도 없어요. 하지만 믿던 도끼가 뜬금없이 발등을 찍어버렸고 그에 대해서 한탄하는 게 그렇게나 부자연스럽게 느껴지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