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식 다이스나 PC의 행동에 대한 판정을 요구할 때 다이스 눈 안 보여주는 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그걸 조작하는 건 오히려 DM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지 않나요. 저 ORPG 할 때는 검수팀? 자료팀? 두세 명이 DM 뒤에 붙어서 캐릭터, 시나리오 조정 도와주고 미공개 다이스 확인도 했는데
사실 이건 초보적인 룰치킨 플레이라 GM이 조금만 마스터링 경험이 많았어도 이래저래 위시 곡해는 가능한 상황.
윗분이 언급한 탄약 문제도 있고 캐릭터가 기관총에 대한 지식을 어디에서 얻을 수 있냐? 라는 것으로 아예 위시 취소시켜버리는 경우도 가능. 아니면 소환은 시켜주고 탄약도 줬는데 안전장치 푸는 법 판정 안 시켜줘서 그냥 둔기로 쓰게 만들 수도 있음. 그외에도 사례 찾아보면 룰치킨 놀이하려고 위시질 하는 플레이어 엿먹이는 마스터 엄청 많습니다
주말에 한 번씩, 그나마도 dm이나 파티원 중에 몇 명 일 생기면 못하고 많으면 한달에 두세 번 모이는게 보통....시간 맞추는 거 은근히 어려워요. 파티 내 비중 작은 캐릭터면 여관에 두고왔다. 다른 일 하러 갔다. 이런 식으로 해버리면 되는데...비중 있거나 gm 들은 그렇게 커버도 안 되서;; 진짜 긴 캠페인은 몇 년 가는 것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