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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3 09: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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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르는게 아닙니다. 독일에는 '직업 교육'제도가 있는데
이는 한국의 인턴이나 견습기간 따위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기업차원에서 직접 실시하고 종류에따라 2,3년이 걸리면서
직무에관한 기술,실무,이론을 그 기업으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습니다.
직업교육을 받는 사람은 인턴이나 구직자라고 보기보단 '학생' 으로 생각합니다.
살제로 독일의 청소년들이 고등학교에 준하는 교육기관을 졸업하고나면
40%정도가 대학진학대신 이 '직업 교육'을 받기때문에..
그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노무관계에 있는사람, '고용'관계에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기보단
교육기관으로 보고 학생으로 생각한다는 뜻이지요.
직업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나면 그 기업에 지원하거나 관련직종 다른 기업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직업 교육 시작할때부터 '직업 교육 헉생으로 500명을 뽑고 그 중 우수한 학생 100명을 취직 시켜주겠다.' 라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구인과 직업교육을 애초에 따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직업교육 학생을 500명 가르치고 수료시킨다음에 이 업계의 노동인력을 창출한다. 정도 입니다.수료생이 이 기업에 지원할 수도 있는거고, 아닐수도 있는거고..
한국식으로 생각하면 심히 곤란합니다, 바로 업무의 적용시킬 수 있을 수준의 교육을 3년 가까이 받는데.. '독일의 장인', 마이스터 들도 어릴때부터 직업교육을 받고 시작합니다. 그정도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의 커피나 타고 ppt나 만드는 인턴따위와는 다르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