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3
2017-07-27 01:47:26
0
밤에 낚시 나갈때 중요한것들은.. 일단 제 기준입니다만
낮에 답사나 평소에 자주가는 곳이라서 포인트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낮에 대충이라도 들러서 포인트 전경을 보시고 어느곳에 수풀이 있는 포인트인지, 여울이 생성되는 곳인지, 수심이 나오는 곳인지 알아보시고
저녁에 들어가서는 위 포인트들을 향해 캐스팅 할수 있는 자리가 있는지가 중요할것 같네요.
제가 자주 다니는곳은 보로 진입을 해서 여울이 생성되는 곳으로 캐스팅 하기 때문에
여울에 모이는 배스뿐만 아니라 쏘가리, 준치, 끄리도 자주 잡히는 곳이였거든요.. 하류는 또 보로 막혀있구요.
그러니 여울쪽에 모이는 베이트피쉬들을 사냥하기 위해서 어식성 어류들이 모일수 밖에 없는 곳이였습니다.
저수지 같은 경우는 낮에 가서 수심이나 수초가 있는 곳을 파악을 한다면 밤에 좀 수월할텐데
밤에 간다면 각 포인트에 맞는 채비 운용이 어려워서 (버징을 할곳에서 하드베이트를 던지던가,,) 힘들것 같네요.
처음가는 저수지라면 전층을 탐색하는게 중요하고요. (노싱커-전층, 다운샷- 바닥~중하층, 지그헤드- 하층, 하드베이트- 바닥~ 상층 등등.)
바닥을 노리다가 입질이 들어오면 바닥을 주로 노리고 미노우나 크랭크나 스베로 중층을 노리면 중층을, 탑워터, 버징으로 상층에서 입질이 들어오면
상층을 노리는 그런 유연성있는 낚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