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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16: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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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적 측면에서 못 배울것은 없다고 생각함. 한국 근대 문학이 이 양반 빼고 이야기가 안되니까. 단 이 인간이 무슨 병신같은 짓을 했는지도 상세하게. 반면교사로서 아주 좋은 예라 생각. 유병재말대로 ㅇ신같은 것들을 보고 나는 그렇게 되지 말자라고 멘토 삼는게 어떨지.
무슨 일인지 어릴때 집에 이 냥반 소설들이 다른 책 들 사이에 끼어 있었음 (세로쓰기 ;;;;!). 별 생각없이 좀 봤는데 의외로 이야기 구조가 친숙함.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일일드라마같은데서 자주 봤던 것 같은 기시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