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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0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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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공무원입니다.
비정규직의 처우개선에는
일단 동의합니다만.
공무직 또는 무기계약직으로 불리는
분들의 채용문제는 일선 지자체나 학교에서는
면접만 보고 채용합니다.
특별히 시험보고 들어오지도 않기때문에
내정자가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학교들은 모르겠지만 지자체에서
공무직으로 근무하시는분들 보면
시장 구청장 지인이거나 시의원 구의원 빽으로
들어오신분들 많구요.
총액 인건비라는게 있어요.
여기서 인건비 총액이 넘어가면
공무원 신규채용이 불가해요.
근데 공무직또는 무기계약직의 인건비가
총액인건비에 포함되요.
결국에는 신규 공무원 및 교사들
채용 자체가 불가해져요.
공무직 및 무기계약직분들은
노조로 인해 임금협상을 강하게 할 수 있지만
일반 공무원 및 교사들은
법외 노조져
임금협상자체가 불가합니다.
작년같은경우 저희시 공무직 인건비 상승은
9퍼센트였지만 공무원들은 3.4프로 인가로 알고있습니다.
빽 없고 돈 없는 사람들만
공무원들어온다라고 저희 끼리 씁쓸히 말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