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49
2018-08-04 1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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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쓰신 글이네요.
김어준이 옳았던 경우는 그의 말이
단순화 될 때 였습니다.
'다스는 누구꺼?' 같은 거요.
그의 말이 장황해지면
글쓴 분의 말처럼 증명 불가능한 영역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의 말이 이상하게 복잡해지고 애매하면
옳고 그름의 영역으로 갑니다.
그가 살아온 삶으로 인해 멸시당하는
인간이하의 것에 대해
이상한 논리를 가져다대는 황당함을 보이지요.
아직까지는 효용성이 있으니 보는 것이고
그 스스로가 그 틀을 깨지 못하고
같은 실수가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질겁니다.
아님말고 어쩌라고 손석희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