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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3 22: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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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ㅎㅎ 엄마미소 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하지만 첫번째 문단에 대해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도 괜찮을까요? (원래 모든일에 진지한 성격이라서.. )
그 '과도한' 비공을 받으시는 분들을 누구를 지칭하는지는 모르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조금 민감한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터넷 공간에서 누구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옷을 입고 정자세로 서서 찍은 사진이 패션게시판에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또 저는 저렇게 찍은 사진으로 저의 옷을 표현하였습니다.
소천님이 생각하시는 그 분들도 그 설정이 자기에게 잘 어울리고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올렸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분들도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까요,
뭐 그런 분들을 보고 "끼를 부린다"고 표현하는 것도 표현의 자유라면 자유지만, 그건 너무 상대방이 아프게 받아드릴 수 있지 않을까요?
현실세계에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고, 자신의 약점을 감추면서 들키지 않으려고 힘들게 사는 세상인데,
인터넷이라는 가상세계에서라도 서로 예쁜모습만 보고, 예쁘게 예쁘게 받아주시는건 어떨까요?
감자같이 둥글게 둥글게 사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