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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2016-05-19 19:07:07 0
스포주의) 곡성에 대해 궁금한게 있습니다. [새창]
2016/05/19 17:03:55
결론은 명확하나 그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관객에게 던지는 영화입니다. 애초에 감독 본인도 그 원인을 모르기에 결론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현상들을 던지며 그 해석 또한 관객이 믿음에 따라 다르기에 본인이 눈에 미스테리로 느껴지면 미스테리고 판타지라면 판다지죠. 어렵나요? ㅎ
14 2016-05-19 03:19:03 0
곡성을 보고... (영화 본사람만 보세요. ) [새창]
2016/05/15 06:05:21
영화를 해석하는 기조가 같다는 것에 반가움을 표시합니다
제 해석에도 글을 남겨주셨기에 저도 찾아왔습니다 ^^ http://todayhumor.com/?movie_57339
저는 슬슬 영화의 미끼를 내려놓고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보려고요. 최대한 기억을 지웠다가 다시 본다면 또 새로운 해석이 될 듯 해서요 ㅎ

혹시 여유가 되신다면 각 종교에 따른 해석 방향을 보다 구체화 시키실 수 있을까요? 전 조심스럽게 예상하길 무교, 기독교, 불교, 민속신앙 그 어떤 것을 대입해도 해석 과정은 다르나 결과는 같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어떠한 종교를 갖던 그것을 믿는 것은 인간이고, 그 믿는 것을 행하지 못했기에 각각의 불행이 닥친 원인이 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영화의 미끼들을 거둬내고 확실한 것만 따지면 결국 불행을 막지 못했다는 것만은 명확하니까요. 자 바톤터치요 ㅋㅋㅋ

그리고 마이너하게 동의할 수 없는 이견으론 저는 강간에 대한 의심은 있지만 영화에서 보여지는 정황들로 충분치 않다고 해석합니다. 일찍이 부모님의 성관계를 수 차례 보고 인지한 상태에서 공책에 그려진 여자의 나체는 부모님을 표현한 것으로 보며, 괴기스런 그림이나 악마로 보여지는 그림 또한 이미 환각 증상에서 보일 형상들로 생각합니다. 이 외 일본인이 성폭행범이 될 수 있다는 의심은 정육점이 들었다는 강가 여자의 단지 소문일 뿐이고, 결정적으로 극중 일본인이 나쁜 사람으로 여겨질 최상위는 ‘악마’이지 성폭행은 되려 그보다 하위라 여겨집니다. 그 의심에 대한 저의 종결은 곽도원의 다그침에 효진이가 받아 치는 말로도 유추하길 ‘그건 중요치 않다’가 종구와 관객이 동일하게 의심하는 나쁜 짓(성폭행)이 행해졌을 것이라는 자체를 ‘부정’하는 의미로 풀이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ㅎㅎㅎ
13 2016-05-18 01:32:40 2
곡성의 이성적인 해석 (보신분만/스포) [새창]
2016/05/16 19:50:13
당연히 영화적 의도는 금어초가 덫이고 천우희가 달아 놓은 것이라 유추하죠. 그러나 제 해석 기준에서는 다분히 오컬트 시각은 거둬내고 애초에 악마, 귀신을 배제한다는 전제로 본 관점이기에 금어초를 달리 본 것 뿐입니다~
12 2016-05-18 01:08:30 2/11
곡성의 이성적인 해석 (보신분만/스포) [새창]
2016/05/16 19:50:13
흥미롭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재차 말하지만 이 해석의 관점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성의 기준일 뿐입니다.
영화가 허구임을 배제하는 것도 아니며 단지 영화 속 장치들을 퍼즐 삼아 여러 조합들의 해석이 가능했기에 어떤 분 말마따나 아예 반대의 관점에서도 본 것 뿐이죠. 일단 제가 느낀 곡성의 대단한 점 중 하나는 관람객 개개인의 성향이나 성격, 지적 수준, 신앙심 등 생각과 믿음의 차이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영화라는 것에 놀랐습니다. 제가 쓴 해석도 정말 제 성향을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가령 저는 무교에 신앙심도 없고 다분히 초자연적 현상을 믿지 않으며 또한 개인적 영향을 토대로도 굿판이나 무속신앙 같은 것에 거부감이 있습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 일이지만 원래 큰 누님이 계셨고 어릴 때 의문의 병으로 죽었는데 당시엔 원인을 몰랐으나 지금 보니 일종의 소아급성증후군으로 판단되더군요. 가끔씩 어머니가 지금은 돌아가신 할머니를 향해 원망하길 애가 아픈데 병원에 데려가지 못하게 기도만 하고 굿을 하려 했다는 겁니다. 할머니는 당시 무속신앙을 믿고 계셨죠. 결국 큰 누님은 죽고 어머니는 평생 할머니를 원망했죠. 이와 같은 영향 또한 이 영화가 보여주는 것들이 지극히 주관적이고 이성적인 시각으로 다가오게 된 것이겠죠. 간혹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던 그릇된 믿음의 사이비종교 폐단도 부정적일 수 밖에 없는 시각이고요.

여하튼 분위기 전환하자면 이 영화는 분명 오컬트 요소가 가득한 종교적 색채와 철학적 물음이 가득함에도 저는 반대로 그것들을 거둬내서 보려 한 것 뿐이고요. 이런 해석의 시도도 가능하다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일종의 창작을 하는 사람이라 이처럼 색다른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적었을 뿐 영화의 허구성과 본질을 무시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

저도 실은 처음 볼 땐 다른 이견 없이 오컬트로 해석했습니다. 다분히 여러 사람들이 느낀 선, 악 구도로 규정했었죠. 아마도 두 번째 보면서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예측했기에 이성적인 방향에 눈을 뜬 것이 큰 듯 합니다. 결정적으로 첫 번째 관람 시 놓쳤던 할머니가 효진이에게 약을 먹이는 장면을 두 번째 보면서 눈에 띄게 되어 저도 기존 생각을 싹 뒤집게 된 계기죠.

역시 결론은 영화가 정말 훌륭합니다~! 사심으론 나홍진 감독님과 술이라도 한잔하며 저 스스로 미끼가 되어 밤새 토론해보고 싶어요 ㅎ 기껏 종교적 영화를 만들었는데 왜 다큐질이냐는 말도 쳐듣겠죠ㅋㅋㅋ 하지만 이런 해석도 충분히 가능함을 감독님도 의도했을까요? 궁금하네요 ㅎ
11 2016-05-17 19:17:09 2
곡성의 이성적인 해석 (보신분만/스포) [새창]
2016/05/16 19:50:13
와우 이거원 영화 세번 보게생겼네요 ㅎㅎㅎ 여하튼 저도 강가 장면에서 왠지 일본인이 주시할것만 같아 유심히 봤지만 숨은그림 찾듯 못찾았거든요.와이드샷에서 우측 하단쯤 강물이 파장 현상이 보이길래 누가 있나 싶기도 하긴했어요. 궁금해서 또 봐야겠네요 그럼 또 다른 해석이 떠오를수도요 ㅋㅋㅋ
10 2016-05-17 18:50:11 3/33
곡성의 이성적인 해석 (보신분만/스포) [새창]
2016/05/16 19:50:13
금어초는 천우희가 달아놓은 덫이 아니라고 봅니다. 무당이든 할머니든 인간이 달아 놓은거죠. 개업 집에 북어를 달거나 부적을 부치는 것과 같은 미신인거죠. 장독대 까마귀의 범인은 일광으로 봅니다. 집으로 찾아오기 전 집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것도 미심쩍고 무당이 직업인데 가뜩이나 비과학적인 것을 고객에게 신뢰 받기 위해선 그 정도 속임수는 저라도 할거 같아요 ㅋㅋㅋ
맞습니다~ 전 이 영화를 오컬트로 규정하지 않고 해석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런 장치들을 무시하거나 의미가 없다고 치부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아주 훌륭한 장치들이고 오컬트 요소들이 풍부했기에 영화가 빛이 나는걸요
9 2016-05-17 18:39:02 4/30
곡성의 이성적인 해석 (보신분만/스포) [새창]
2016/05/16 19:50:13
글 쓰신 것 읽었는데 아주 잘 쓰셨네요! ^^
덧붙여 말씀 드리자면 저는 이 영화를 오컬트 프레임으로 규정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제 관점에선 이건 범죄 심리극이나 드라마에 가깝다고 본거죠 ㅎ 왜냐면 엑소시트나 검.사 마냥 선,악을 규정짓고 처단하며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두려움이나 공포를 전달하는 초점 보다 어리석은 인간의 내면 갈등 상황이 더욱 크게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오컬트 요소 차용이나 장치를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을 홀리기엔 아주 적절하고 알맞은 소재였으며 문제의 본질을 외면할 수 있는 상징적인 장치들이니까요.

야생버섯 추리는 저는 이렇게 합니다.
감기 같은 일반적인 병이 아닌 이상 건강식품 문제와 같이 불특정 다수가 구입한 독약을 복용하여 벌어지는 증세를 단번에 알아내긴 힘들 겁니다. 심지어 마을의 조그만 개인병원이라면 더 원인을 더 모를 수 있죠. 의사는 큰 병원에 가보라는 권고하며 마을에서는 그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속출하죠. 이미 사건 초 국과수 결과에서 버섯성분을 검출했으나 이만큼 확산되리라 예측하기 힘들겠죠. 현실적으로 보자면 메르스, 지카 등 역학을 해야 하거나 대응 단계부터 완치까지 우왕좌왕하며 시간이 많이 걸릴테죠. 하지만 그런것을 악마가 씌었다고 하진 않습니다. 여하튼 독약의 중독 상태와 수준에 따라 분명 사람마다 차도는 다를 것이고 어떤 사람(살인용의자)은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겠죠. 효진이는 아직 어리고 회복력이 빨라 운이 좋다고 봅니다.

일본인이 쓸데없는 사진을 많이 찍고 댕긴건 사실이죠.
하지만 그것은 평소 취미고 그는 항상 하던 일이었을 겁니다. 죽은 사람도 찍고 집안의 민화에서도 볼 수 있듯 좀 변태긴 하죠 ㅋ 그래서 일본인은 초기 사건현장에서도 사진을 찍기 위해 기웃거린 것으로 봅니다. 집에 자연,동물 화보집도 있고 직접 현상도 하는 것으로 봐서 확실히 사진이 취미는 맞는거죠. 그리고 앞서 다른 댓글에 썼지만 물건 주워오는 것이 죄는 아닐테고 현실적으로도 나이든 독거 노인들 집에 가면 쓰레기 더미입니다. 지금이야 덜해졌지만 우리의 할머니들도 은근 집안에 민속신앙 숭배하는 분들이 많았죠.

박춘배 증상은 불 난 집 아줌마 증세와 일치함에도 당시 그녀를 좀비라 보자 않습니다. 공격적이고 장정 여럿이 달려들어도 다 뿌리치는 괴력을 발휘했지만 그냥 미친 것으로만 봤죠. 그런데 박춘배는 왜 좀비가 되어야 할까요. 현실적으로 실험은 못하겠지만 네기의 깊이가 머리에 박혔을 때 사람이 경직이나 발작의 정도가 얼마나 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전 영화 속에 나오는 수위 정도는 가능성 있다고 본거죠. 그리고 박춘배가 쓰러져 죽기까지 돌이나 네기로 내려쳤지만 그 외엔 딱히 특별한 것이 없었습니다. 제 말은 죽을 때 됐으니 발작하다 쓰러져 죽은 것이지 정말 좀비가 되거나 악령이 붙은 거라면 의식을 하던가 다른 먼가 특별한 방식으로 죽여야 하지 않았을까요?

천우희는 하나의 상징인거죠. 저는 천우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심의 돌을 던져 곽도원과 동료경찰 모두 낚였으니 그 둘 다 참사를 당했죠. 천우희 존재 자체가 의심이라는 상징으로 풀이한 것이지 말도 안 되는 해석이라는 말씀은 좀 납득이 안되네요? 비약이라는 말씀도요 ^^

일본인에게 천우희는 서로 살을 날리는 시점부터 인식한 걸로 영화상에서 묘사 된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 살을 날리는 것이 과연 누가 누구에게 날리는 것이 명백한가요? 감독도 말을 안 하는데요. 정황상으로 보자면 일본인은 박춘배 사진을 두고 제를 올리고 있었으며 제가 끝난 후 옆방으로 건너가다 쓰러지죠. 그냥 고혈압이든 지병이든 열정적으로 제를 올렸기에 기력이 다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든 노인네가 저승사자(천우희)를 볼 수 있죠.

부제 이야기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 부분만은 확실하게 영화 속에서나 감독도 인터뷰에서나 명확히 했으니까요. 부제가 동굴에 간 것은 다른 전개로 현실이 아닌걸요.

일광자체가 사람의 나약한 마음을 이용해 돈 벌어 먹는 무당인데요 충분히 파렴치한, 방관자 성향이죠. 일본인도 죽은 사람 사진을 찍고 일광도 똑같이 사진을 찍으니 무당들의 의식이라 보는 관점도 맞지 않을까요? 과연 사진이 찍혀서 죽었을까요? 죽은 사람 사진을 수집하는 악취미를 둘 다 가지고 있으니 무당들이 하는 일들이란 해석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저는 다분히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기준으로 영화를 추론하고 해석했을 뿐. 답을 내는게 절대 아닙니다.
님의 글은 오컬트 장르 프레임으로 해석의 기준을 세우셨듯 제 나름의 관점으로 본 것뿐이죠.
반문 합니다. 현실로 따져 과연 좀비나 악마가 있다고 규정하는 것이 이성적인 추론인가요?
7 2016-05-17 16:24:48 4/22
곡성의 이성적인 해석 (보신분만/스포) [새창]
2016/05/16 19:50:13
일본인은 착한 사람이라는 관점보다 단지 사람들에겐 마을의 재앙 ‘탓’을 씌울 무고한 희생양이라고 저는 본거죠. 버려진 물건을 수집하는 것이 죄는 아닐테고 현실로도 주위 나이든 노인 분들을 살펴보시면 충분히 납득됩니다. 일광의 미끼 발언도 그야말로 그 누구든 낚일 수 있는 것이지(관객 포함) 특정 인물을 지정한다고 보지 않고요. 효진이와 강가에서 음료수 마시며 대화할 때 일본인이 있었다고요? 제가 못 본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일본인은 그 자리에 없던 것으로 저는 봤습니다. 저 또한 단지 다른 관점의 해석일 뿐 답을 내릴 수 있는 영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ㅎㅎㅎ
6 2016-05-17 16:20:59 11/16
곡성의 이성적인 해석 (보신분만/스포) [새창]
2016/05/16 19:50:13
일본인의 수상한 행동은 물건을 수집하고, 사진을 찍고, 제를 올리고, 그것도 외국인이 산속에 홀로 은거하는 것이 마을 사람들에겐 무언가 이상한 의심을 품게 하는 선입견이지 명백한 ‘죄’를 지었다고 보기엔 힘들다고 봅니다. 가령 영화에서 보여주는 강가에서 여자를 덮친다거나 고라니를 뜯어 먹는 건 정육점, 건강원의 말이고 그것은 단지 썰이라고 해석한거죠. 남 이야기하기 좋아하고 부풀려 포장하고 마치 현실세계의 찌라시 같은 의미로 그들도 직접 보았다고 하기엔 의심쩍은 부분이 건강원은 고라니 들다 굴러서 혼절한 상태에서 떠올린것이여(죽을 수도 있던 상황이죠/죽음,재앙,사자=악마 일본인이 보인다는 것) 정육점도 본인이 직접 본게 아닌 카더라~통신 마냥 내가 들었는데 그랬다더라 형식을 빌어 일본인이 추행했다고 확신하고 믿어버리죠. 그래서 신부의 직접보지도 않고 어찌 확신하시냐? 라는 질문에 답이 있다고 봅니다. 인간은 누구나 문제의 원인을 찾으려 애쓰며 결국 애꿎은 사람에게 뒤집어 씌워서라도 '남 탓'을 합니다. 본인의 문제나 본인이 잘못한 것은 외면하고 정당화하며 합리화시키죠. 일본인이 정말 나쁜 사람이라는 근거가 무엇이죠? 라고 반문합니다. 누구의 말을 믿기에? 처녀가 애 낳을 수 있는 세치혀로 일본인은 이미 악마가 되어야 하고 그리 믿는게 사람들은 편한거죠. 되려 범죄자는 무단침입, 기물파손, 폭행, 살인, 시체유기 등을 저지른 종구인데요.
4 2014-06-08 02:19:11 79
[새창]
락음악을 좋아하는 일인으로써 기가막힌 편집에 감탄했습니다. 크게되라고 응원해주고 싶네요.
3 2014-06-07 17:51:33 0
욕먹을 각오로 씁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새창]
2014/06/07 16:34:57
민주당 세력들은 중도를 포용할 능력도 안되면서 중도 표심을 안철수로 탓으로 돌리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광주인이 아니니 정확한 여론은 모르겠지만 중도 성향의 서울시민으로 바라본 이번 강운태 문제는 당을 상대로 마치 기싸움하겠다는 모습으로 밖에 안비춰졌습니다. 그래놓고 이젠 복당시켜달라고 떼쓰고 참나
2 2014-06-07 05:00:04 5
" 왜 안철수를 이렇게 까는거야? " 잘 모르는 분들만 보셈 [새창]
2014/06/07 01:23:56
댓글 달려던 글이 상당히 위에 있네요;;;
AhngAE님께.. 님 말도 맞지만 그것은 정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의 행보이고 의견차는 있겠지만
제가 본 관점은 애초에 정계로 발을 들인 시점부터 거슬러올라가네요.
그를 서울시장으로 추천하고 결국 박근혜 대항마로 추대하며
기존 정치권에 질렸던 다수의 국민들이 열망하는 새로운 인물상에 부합되었기에
그를 작정하고 정치판으로 몰아간 것은 그의 의지와 별개로 국민들 의지가 더 컸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선택은 그의 몫이였지만 당시 그를 원했던 한 사람으로써 저는 이제와 실망했으니 꺼지란 말은 못하겠네요.
단지 당파색이 짙지 않은 저처럼 아직은 그를 기대하는 일반사람도 많다는걸 어필하고 싶었구요.
별개로 현시점에서 예나 지금이나 안철수가 민주당에 희생당하는 꼴로 느껴지는건 저만의 시선은 아닌듯하네요.
적어도 그가 기존 민주당 기득권 세력의 반만큼이라도 견제할 세력이 있었다면 저는 그를 작정하고 비판하겠습니다.
1 2014-06-07 02:57:46 4/5
" 왜 안철수를 이렇게 까는거야? " 잘 모르는 분들만 보셈 [새창]
2014/06/07 01:23:56
그를 불러낸게 국민들 아니던가요....당장은 아쉽지만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아직은 전 기대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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