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라 한다면 '기체상수'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과학 이론에 나오는 '상수'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써야 할 수도 있겠네요. 예를 들어서 F=ma에서 힘과 질량과 가속도만으로 저 셋의 관계에 대한 등식이 성립하는 반면, PV=nRT에서는 압력, 부피, 몰 수, 절대온도만 있어서는 뭐가 모자란건지 '상수' R을 넣어야만 했는가에 대한 이유를 찾아야겠지요.
111 부흥고든, 양운고든, 대연고든 원래 다들 '정독실'이라 부르지 않나요? 제가 다녔던 학교에서는 원래 성적순으로 잘라서 넣는 정독실이 있고, 거기에 전교 10등까지는 또 별도로 정독실을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정독실은 교실 2개를 사용했고 정원이 각각 36명씩이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저희 학교 선생님 중에 짜장 전교조 선생님이 계셨는데, 교육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폐쇄시키더군요. 덕분에 한동안은 전교 10등 이내에 들었음에도 교실에서 공부해야 하는 일이 벌어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