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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2 14: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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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본문에서 출력할 수 있는 글자 수 제한이 아마 65536byte일 겁니다. (영어, 숫자는 한 글자당 1byte, 한글이나 한자 등은 2byte... 아시죠?)
그렇다면 단순히 한글만 사용했다 하더라도 32768자나 쓸 수 있을 텐데, 5천 자 주변에서 잘리는 이유는 태그 때문입니다.
당장 애플블룸 님께서 작성하신 이 글을 보면 겉보기엔 아무 이상이 없죠? 하지만 본문 하단에 있는 [소스보기]를 눌러보시면 <P>, <P style="TEXT-ALIGN: left"> 등의 태그가 본문 중간중간에 들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태그도 위에서 말한 65536byte 제한에 들어가기 때문에 태그가 길어지면 정작 보여주고자 하는 글이 제한에 걸려서 삭제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태그를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예전 형식의 글쓰기] 기능을 이용하는 겁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글쓰기 에디터로 글을 작성하면 줄바꿈을 할 때마다 <p>, <p style> 등의 태그가 계속해서 추가됩니다.
하지만 예전 형식의 글쓰기 모드에서 'html 사용'을 하지 않고 글을 쓰면 줄을 바꾸더라도 별도의 태그가 생기지 않습니다.
아마 이 방법으로 본문이 잘리는 걸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글자 색이나 볼드체 등의 효과를 주고 싶다면 html 사용에 체크를 하고 본문의 시작과 끝에 각각 <pre>, </pre>를 써 놓은 뒤 <font color=#000000>이나 <b> 등의 태그를 직접 추가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