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은 겨울에 하루종일 영하권일 때가 많습니다. 땅바닥이 보일 정도로 적게 내린 눈이면 모를까, 새하얗게 덮인 정도면 며칠을 기다려도 안 녹습니다. 그렇다고 땅 밑에 열선을 깔아 놓은 것도 아니죠.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나온 곳을 그랬습니다.) 결국은 눈이 쌓일 때마다 치워줘야 하는 거죠. 안 그러면 첫 댓글처럼 눈이 뭉치고 얼면서 더 큰일이 일어납니다.
크게 도움이 못 돼서 죄송합니다. 가능하면 초기화 전에 정상 부팅이 되었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ㅠㅠ
윈도우10에서 지원하는 초기화 기능도 포맷 후 재설치와 비슷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부팅 디스크로 클린 설치를 다시 하는 게 깔끔하겠죠. 요즘은 시디도 필요 없고 집에 안 쓰는 8기가 정도의 USB만 있으면 부팅 디스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거는 잘 설명된 글이 워낙 많아서 구글에 '윈도우10 USB 부팅 디스크'라고만 검색해도 글이 좌라락 나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