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제가 좋아하는 상대라도 제가 조언을 구하지 않은 이상 오지랖은 다메라고 생각해요. 그건 인간관계에서 예의가 없는거죠. 너 그림 인체구조가 엉망이야, 너 옷 그렇게 입은거 색조합이 별로야, 너 코랄색 안어울려. 싹 다 예의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제가 상대에게 충고나 조언좀 해달라도 했으먼 이런 말 해더 되지만요
ㅠㅠ 오늘 어그로댓글때문에 다들 화나신듯.. 작성자 이야기 전 이해해요. 이분이 화장이 남을 위해 하는거라는 주장을 하는건 아닌듯해요. 지금은 마른게 예쁜거지만 예전에는 좀 통통한게 더 예쁜거였잖아요. 그런거처럼 미의 기준이 혼자 뿅 생겨난거는 아니고 여러 영향을 받아왔다는거죠. 그렇다고 오로지 사회의 미적 기준에 제가 휘둘리는게 아니겠지만 말이죠. 제 생각에는 자기만족이라는 단어로 상대에게 말꼬투리잡을 내용으로 반박하지않는게 낫다는 말을 쓰려고 한거같아요. 하지만 불난집에 기름붓는꼴이 되어버렸네요 ㅠㅠ 저도 반박 포인트는 자기만족보다는 오지랖에 초점을 맞추는게 아닥하게 만들기 쉽다고 생각하긴 했거든요. 하여튼 취좆러때문에 뷰게가 들썩들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