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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 2016-02-16 02:53:34 0
철학자가 아닌 사람들은 사람으로 안보입니다 [새창]
2016/02/16 00:59:56
솔직히 제가 이 글을 힘들게 읽어본 바로는..
내면의 상처가 너무 크신 것 같아요.
너무 살기가 힘들어서, 그래서 그 반대급부로
생각을 너무 많이, 깊게 하시고 계신단 인상을 받았어요.

본인께서 하고 계신 생각을 인정받던 인정받지 못하던 간에
그런 생각을 전문적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해줄 상담의 과정이
굉장히 절실해보입니다.

생각하시는 분이라고 하셨는데..
생각하는 사람들의 정의는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엔(제기준이지만)
남의 생각에 기준을 두지 않아요.

내가 지금, 이순간에, 그리고 과거에, 앞으로 미래에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진리와 정보를 받아들이며
어떤 나의 자아를 쌓아갈 것인가에 집중하는게
진짜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아닌가 싶어요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자기 자아에 '집착'하는게 아니라
현존하는 실체속에서 계속 나의 무게값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그런 느낌이요.

1-2-3-...-8-9-10으로 이루어진 세계가 있다면
거기서 내 위치는 5야!!!하면서 계속 5를 고집하는게 아니라
1-2-3-4...-9-10-11-12 로 세계가 변하면
아 여기서 위치는 이제 나는 6이 되는구나 라고 생각하는사람?

저도 부족한 사람이라 무슨말 하는진 모르겠네요.

하지만 상담은 꼭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누구에게든
1880 2016-02-16 02:47:52 0
철학자가 아닌 사람들은 사람으로 안보입니다 [새창]
2016/02/16 00:59:56
여튼 이런 일례로,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과연 나는 인생을 살면서 얼마만큼 어리석게 살았는가
혹시나 생각하는 사람인척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제 마음이 찢어놓는 것 같습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생각이란 천부적으로 주어지는 재능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는 사실.
이건 전적으로 안그래도 가진게 없는 저를 더 몰아넣는 꼴이 되는 셈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정도가 장난이라면 저의 최근은 아주 심각합니다.
거의 모든것에 열등감을 느낀다고 해야할까요
제 정상적인 윤리적인지로도 분명 개소리인데도 심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 개소리인 것 같지만 너무나도 훌륭한 고견인것 처럼 보이는 이 생각과 말의 생산자가
내가 아니라는 점에 저는 설곳을 잃어버립니다.
조선시대인가? 어떤 유명한 천재2명이 있었는데 한사람은 너무천재여서
상대적으로 덜 천재인 사람이 항상 노력해도 마지막 행위 하나하나에 나가떨어지는게 생각납니다.

아무튼 제가 다시 재개하려면 처음으로 되돌아가야 하지만
마음만 처음이지 원래부터 아무노력도 않는 제자리걸음 인생이었음을 알기에
생각을 수정해야합니다.

저는 생각하는사람,철학자가 되야하는게 아니고
못난사람이 생각이라는걸, 해보기로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야 했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전 여기에 왔습니다.

우어.. 사실 무슨말씀인지 100% 와닿진 않지만
혹여나 읽으실 다른 분들을 위해서 제가 이해한대로 글을 정리해봤어요
글쓴분이 기분 나쁘시다면 말씀해주세요 빛삭하겠습니다!
1879 2016-02-16 02:47:43 0
철학자가 아닌 사람들은 사람으로 안보입니다 [새창]
2016/02/16 00:59:56
어떤 경우는 학력도 높은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인성이 안좋아보였고 인간관계에 약간 폭력적이어서
저는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그런자들의 삶이 이해가 되질않았고
제 나름대로의 소중하다고 자부할수있는 생각의 힘을 믿어서 그런지
학식앞에 전혀 꿇릴게 없어보였더라구요.

물론 그 상황에서의 주변시선들은 전부 학식높은쪽에 서서
심지어 농담마저 학식높은쪽 위주로 돌아가고 있음을 알게되었어요
(여담으로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인간관계는 우월한자의 평등한척 농담따먹기식,
그 편이 많이 편안하게 웃을수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높은사람 곁에 붙은자들은
그렇게 학식이 안높아도 높은자와 잘만 친하게 지내는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전 나름대로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붙은자와 높은자 사이속에 베프정도의 친화관계라곤 형성되지않는다는 점을 자주 상기합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곧 저에게 시간이 지나감에따라 큰 대형참사로써 제게 다가왔어요.
저는 제가 정의한 윤리적 잣대들로 비상한 두뇌에게 그저 발리고 발리고 만겁니다.
제가 여러번 보고도 힘들게 외우는걸 그런 뛰어난 계산능력의 소유자들은 단번에 외워버리고
잘 잊지도 않을뿐더러 막다른 길에서도 돌파구가 이상하게 나타나 제 눈을 의심한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1878 2016-02-16 02:46:32 1
철학자가 아닌 사람들은 사람으로 안보입니다 [새창]
2016/02/16 00:59:56
그런데 최근 겪은 가장 큰 문제는 제가 철학자가 아니었다는 점을
몸소 뼈저리고 뼈저리게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여지껏 그래왔지만 제가 의식하지 못했던걸 이제야 인정으로나마 커버하려니
그것도 잘 안되네요.

왜냐하면 저는 철학자란 언제나 생각을 외부로 나아가게끔 하는 사람이지
저처럼 세뇌식으로 생각을 공간에 가두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거든요.
누군가를 '생각하는 사람'과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결정지을때에도
위와같은 저의 지론이 기준이 항상 들어맞는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철학자란 꼭 책을 안 읽어도 오로지 하고있는 생각만으로 본래의 사물들을 가지고
그 숨겨진 인과를 찾아내는 능력이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이러한 철학자의 특성이
저랑은 다른 이질적인 것(슬프지만 이제그만 인정해야한다)인듯해요.

정말이지 제가 알고있던 생각이 박살나버린다고 할까요

이런자들은 구지 학문을 체화하지 않아도
저절로 학문을 습득하고, 또 비슷한 경지의 학문체화된 철학인들끼리
서로가 그런 철학인임으로 알아보는 장면을 마주쳤을때
저는 열등감을 느끼며, 분하기까지 합니다.

더 슬픈것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떨어지는 건데요
전 무의식적으로나마 다른 눈에 보이는 자들보다 더 귀한 경험,
남들이 가지는 평범한 경험의 것이아닌걸 항상 생각하며
저의 위치를 타인보다 비교우위에 놓고자 해왔습니다.

그 결과 언제나 전 앞서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제가 고민했던 상황들을 말끔히 정리하고
거기다 저는 도무지 생각해 낼수 없었던 모종의 해결방안을 말하는 자들이 늘면서
저는 스스로 많이위축되어 갔습니다.

보통 신천지나 사이비종교 다니시는 분들은
생각이 우리랑은 틀리다 뭐 이런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그런 공통되는 축도 없습니다.
그냥 바보인 것이지요
1877 2016-02-16 02:24:19 0
[새창]
외동은 그것보단 좀 더 자기위주로 말하고 생각할떄? 쓰는거같아요
1876 2016-02-16 02:21:56 0
[본삭금] 일본 방사능 관련 질문입니다. [새창]
2016/02/16 02:20:14
방사능게(?) 가 있긴 한 것 같은데, 그쪽 게시판에는 편향된 시각의 정보가 많은 것 같아서요..
방사능이 위험하지 않다! 가 아니라, 제가 생각하는 것 만큼의 위험성은 사실 없다! 쪽의 지식을 구하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혹시 답변하기가 너무 계속 비슷한 질문이 올라왔었다면, 그 글의 검색 키워드나 링크 공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꾸벅)
1875 2016-02-16 01:55:46 1
코난 오브라이언 팬미팅은 20분만에 끝났다고 합니다 [새창]
2016/02/15 22:05:15
우웨에엨....

아니 만날거면 판문점에서 만날 노릇이지 참 거기서 기다리던 팬들은 호군가요..
1874 2016-02-16 01:49:20 0
[새창]
와.. 게임때문에 그렇게 욕하는 사람이면 정나미가 뚝 떨어질듯요 저같으면!
(저는 욕하는걸 아주아주 싫어합니다.. 뭐 아주 친구들이랑만 있으면 몰라도 특히 불특정다수가 있는 공간에서요!)
하지만 남친이 그만큼 게임을 좋아하면... 그래서 열받았을게 작성자도 이해가 간다면
너무너무 충격받을 일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봐요. 뭐든지 대화로 푸는게 좋을듯 싶어요!
기분좋을때! 께임 이기고 나서 집에갈때 한번 살짝 얘기해보세요..
1873 2016-02-16 01:46:59 0
여자 회색 니트에 어울리는 코트 색깔 추천 부탁드립니다 [새창]
2016/02/16 01:29:37
사진이 있으면 더 좋을텐데... 전 개인적으로 그 고대색?? 뭐라그러죠?? 아무튼 그색 이랑 같이 입어도 이쁘고.. 아니면 스웨이드 느낌나는 조금 딥한 캬라멜 색도 이쁠것같아용 어디까지나 제취향*-_-*
1872 2016-02-16 01:44:43 1
동묘 가보신분? [새창]
2016/02/16 01:41:10
넹 거의 마무리 분위기었던걸로 기억해요 (평일에 한번 주말에 한번 갔어요)
그리고 형도니가 많이 가서 그렇지 진짜 거기서 입을만한옷 고르기 진짜진짜 하늘에 별따기...*ㅋㅋ
기왕 가실거면 아침에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용
1871 2016-02-16 01:43:57 0
왜 당원 가입 안하시나요 [새창]
2016/02/16 01:42:30
다들 알아서 나름대로 잘 하고 계시지 않으시겠어요? ㅎㅎ^^;
광역 도발 하시는 글은 조금만 자제 부탁드려요~
1870 2016-02-16 01:42:48 1
화장경력 30분 [새창]
2016/02/16 00:46:30
크흡... 가인 돌이킬 수 없는 눈화장도 이뿐뎅..
1869 2016-02-16 01:41:26 0
화장경력 30분 [새창]
2016/02/16 00:46:30
오 성별을 가늠하기 힘든 중성적 마스크를 갖고 계시네요..!!
이럴땐 아이라인을 직접 그리는 것 보다 딥다크한 브라운으로 마치 원래 눈 라인인양
그어주시고 그 다음에 좀더 톤 업된 브라운으로 스머징? 아무튼 라인 위에 조금 문질문질하셔서
음영 만드시면 더 잘어울릴 것 같아용 눈 머리부분에 좀더 어둡게??해주시면 더 섹시해보일 것 같기도하고..
(는 댓글러 취향이라고 한다)
1868 2016-02-16 01:37:22 0
[새창]
음 자세한건 아랫분이 말씀해주실거에요!! (회피)

근데 살은 기본적으로 사람들 나이드는것 처럼 근육도 빠지고 살도 일정부분 빠지면서(나이들면 흡수율이 보통 줄어드니까..)
마를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살보다 일단 잘먹고 잘자고 잘싸는지가 중요하고 그게 된다면 건강한것 같은데용?
평소에 다니시는 동물병원 있으시면 전화해보셔요^^
1867 2016-02-16 01:36:01 0
컴알못 윈도우부터 공부 차근히 해보려면!!!! 도와주세요!!! [새창]
2016/02/16 00:42:35
오... 저도 막 컴알못이라 은행거래나 국세청 사이트 이런거 때문에 윈도우 맥에다가 까느라고 엄청고생했어요...
진짜 알못이니 글이 아무리 쉽게 써있다고 하더라도 모르겠더라구요 ㅠ 지금 다시 설치해보라고 하면 또 못할듯 ㅠㅠ
저도 막 나중에 돈모아서 7~80짜리 컴게 견적 짜는게 제 소소한 목표중에 하나입니다!!!
꼭 조립컴 만들어볼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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