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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7 20: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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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도 일본 교도관들이 그렇게 존중했다던데. 교도관 딸이 자기 아버지가 안의사 사형집행 전날 정말 똑똑하고 아까운 조선청년이 내일 죽는다다고 슬프게 말했다는 인터뷰를 본 적 있어요. 두 의사들은 젊은 나이에 죽음을 앞두고 대체 어떤 모습들을 보이신 걸까요. 무섭고 가족도 무척 보고 싶었을텐데... 자신의 모습이 조국을 대변한다고 생각하셨을까요. 저분이 구하고자 목숨까지 던졌던 조국에서 도리어 조롱 당하고 비웃음을 산디니... 그런 집단울 옹호하고 지지하는 언론과 정치집단이 있다니... 침통하고 피가 거꾸로 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