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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2 00: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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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오유의 가장 뜨거운감자인 뉴스보기운동 혹은 네이버정화 프로젝트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라보는 시선들이 같을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이들은 긍정적으로 또 어떤이들은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린 자유민주주의인 나라에서 살고 있으니까요.
근데 분노하는 자들에게 화내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
적어도 우리의 역사는 분노했던 자들로 인해서 조금씩 바뀌어 왔다고 생각해요.
저는 제 대신 싸워주는 사람들이 너무 고마워요.
제가 용기내지 못했을때 대신 용기내어 싸워주고 그 댓가는 기꺼이 함께 나눠주는 사람들이 너무 고마워요.
같이 싸우자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해요.그들은 그저 응원이 필요한거 아닐까요?
1박2일을 즐겨보고 웃었지만 가장 싫어하던 말이 있어요.
"나만 아니면 돼"라는 저 말이 저에게도 해당되는 가장 현실적인 단어라서 더 싫었던거 같아요.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세상속에서 그나마 오유에서는 사람냄새가 나서 좋았는데 명분가르기 싸움이 시작되니 속상해서 한글자 적어봤습니다.
점점 추워지네요. 마음 따뜻한 오유인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