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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3 00: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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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도덕선생님 썰...
예전엔 똥을 퍼가는 분들은 똥퍼~똥퍼~ 하시면 동네마다 돌아다녔지요.
똥퍼~ 똥퍼~ 소리가 나름 강약 비트도 있어 똥은 작고 여리게 퍼는 굵고 길게 발음한답니다. 그래 좀 멀리서 들리면 '똥'은 잘 안들리고 '퍼'만 들리는..
도덕쌤 어머니는 그 소릴 듣고 도덕쌤 심부름을 보냅니다. 바가지 하나 주고...
"가서 번데기 한바가지 사와~"
멀리서 들려오는 '퍼' 소리가 번데기 아저씨의 낮고 굵직한 '뻐어언~'으로 들렸던 것입니다.
도덕쌤은 똥 한바가지를 살 뻐어언~ 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