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1
2016-04-22 09:07:39
4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여느때와 정말 다름없이 같이 잠자리에 들었지요;;; ㅋㅋㅋㅋ
새벽에 몰래 일어나
다이소에서 사둔 목제 건물 장난감과
꼬마전구와
트리장식을 숨 죽여가며 설치했습니다.
양말도 메달아 놀았구요.
물론 그 속에는 조그마한 알사탕이 들어있는 사각박스들과
반지가 들어있는 사각박스가 있었지요.
그리고 전날 늦게까지 파티하고와서 피곤해죽는 여친에게
다이소에서 사온 오르골을
아침 7시 반에
꼬마전구들을 키구 귀에 대고 돌렸습니다.
런닝과 팬티만 입구 있었는데
청바지를 입었을때 맞는 고자킥보다 훨씬 아프더군요;;
지금도 킥과 스매싱을 반복 당하며 살고 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