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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7 18: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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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트윗에서 논지는 '폐쇄된 공간에서 행해졌으니 무슨 말을 했든 간에 보호받아야 마땅' 이게 아니라 '왜 일부러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도록 만들어 놓은 카톡방의 대화를 함부로 퍼가느냐" 였던 걸로 압니다. 음담패설을 한 사람을 옹호하는 게 아니라요. 강간모의? 그냥 남자끼리 하는 농담이야. 폭로할 필요가 있나? 이런 게 아니라. 물론 지적이 핀트가 많이 엇나갔고 사건의 심각성을 봤을 때 그런 걸 지적할 분위기도 아니었죠. 명백한 잘못입니다. 하지만 과대해석해서 마녀사냥식의 비난을 행하는 것도 그렇게 옳아 보이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