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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5 15: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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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번 환자의 인터뷰를 봤습니다.
35번환자는 31일까지 자기가 메르스 환자 근처에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 하지 못함.
27일 14번 환자의 근처에 있던 색전증 환자를 관리. (이 상황에서 근처에 메르스 환자가 있는걸 모름.)
28일 응급실을 폐쇄 소독 했다는 이야기를 지나가는 식으로 들음.
29일 평소 앓던 비염증상의 기침과 가벼운 몸살이 있었다. (평소에도 자주 있었던 증상)
30일 오전 심포지움 참석. 저녁 재건축 총회 참석(부인과 함께감) (구석에 있다 지루해서 돌아옴.)
31일 오전9 회진하러 병원출근. 그 때 동료 의사에게서 당신이 봤던 환자가 메르스 환자 근처에 있어서 격리 됐다는 말을 들음.
그래서 차트 확인 해보고 자신도 접촉했을수 있다고 의심 (이때 14번 환자와 자신이 본 색전증 환자가 밀접접촉했다는걸 인지)
31일 오전11시 퇴근(일요일이라 원래 9시출근 회진 후 11시 퇴근하는 것.) 몸이 아파서 조퇴하거나 그런게 아님.
31일 오후2시경 자고 일어나니 두통 오한 몸살 가래 기침이 나타났고 메르스 의심이 가서 자신의병원 감염담당에 전화후 보건소에 전화
(이때부터 자가 격리)
35번환자는 지금 확진되고 나서의 증상과 비교해봤을때 비염때의 증상과 다른걸 자기 몸으로 느껴서
29일날 있었던 증상은 단순 비염증상이다 라고 확신 하고 있네요. 그리고 밀접 접촉도 하지 않았다고 하고 있고.
그리고 29일날 이미 발병 했다면 가장 가까이 있던 부인도 감염됐을거 아닌가.
그런데 부인은 음성판정이 났고(혹시모르니 12일 격리중) 그래서 더 29일부터 있던 증상은 비염 증상이라고 확신하는듯.
자신의 감염 경로는 14번 환자와의 직접접촉이 아닌 근처에 있던 물품이나 14번 환자가 만졌던 계단 난간을 자신이 만진 걸지도 모른다.
그후 손이 코로 가거나 해서 감염 됐을것 이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서울시쪽에서는 29일의 증세가 비염인지 100% 확신할 수 없으니 일단 29일의 증세를 메르스 발병증세로 보고 그 이후 접촉자들을 관리 하려는건데...
35번 환자는 29일 증세는 비염이지 메르스증세가 아니다 라고 확신하는 상황에서의 인터뷰니 박원순 시장이 거짓말을 한다고 말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