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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3 2016-06-15 13:08:44 29
박유천 고소 여성, 고소 취소…"강제성 없는 성관계" [새창]
2016/06/15 08:29:36
반대 21개는 뭐지..?? jyj 팬들인가
7322 2016-06-15 01:06:46 0
내일 전북 대 수원 또 다른 스토리 [새창]
2016/06/15 00:06:01
ㅋㅋ 수원이 전북 잡아주길 기원합니다..
7321 2016-06-14 18:38:06 0
나이지리아 올림픽 대표팀 와일드 카드 3명 [새창]
2016/06/13 23:19:41
와.. 와일드카드 잘꺼냈다
7320 2016-06-14 18:37:14 0
[새창]
이거 컴퓨터 버전인가요?
7319 2016-06-14 18:36:46 0
[새창]
??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물인줄 알았는데
7318 2016-06-14 17:18:34 0
취미로 축구움짤을 모으고 있는 사람입니다 [새창]
2016/06/14 12:27:06
ㅎㄷㄷㄷㄷ 용량 ㅎㄷㄷㄷㄷ
7317 2016-06-14 16:58:15 1
오빠x끼가 술쳐먹고 이상한 걸 들쳐메고 옴 [새창]
2016/06/14 16:22:44
ㅋㅋㅋㅋㅋㅋ
7316 2016-06-14 13:52:11 2
애국심...돋는....뉴스...news [새창]
2016/06/14 09:38:28
준다며 왜안줘 구라쟁이 박구라새끼야
7315 2016-06-14 13:49:44 1
이짤 진짜 설렜는데..(본삭금) [새창]
2016/06/14 00:24:12
헐 이거 뭐야 아!!!!!!!!!!!!!!!!
7314 2016-06-13 23:25:38 0
오다 주웠대요 [새창]
2016/06/13 21:02: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13 2016-06-13 22:27:25 7
밸리 검콩전 .gif [새창]
2016/06/12 11:32:34
때는 2002년 중학생때.
여느때와 다름없이 하교를 하고 친구들과 동네 피시방을 찾았다.
내가 하는 게임은 포트리스
바퀴가 두개 달린 포를 고르고 시작했다.

첫화면 상에 나의 진영과 상대편 진영을 보여주던 찰나 상대편에서 나의 계급을 보고 다짜고짜 무시했다.
"해골이 뭐냐 쪽팔리게. 겜 접어라"

이자식이.
첫 턴의 주자는 나였다.
날 무시했겠다. 빨콩 선택 스페이스바 누르고 발포! 팡!
빨콩은 내가 맞추고자 하는 녀석의 몸 정중앙을 깊게 파고 들었다. 푸우우욱 소리와 함께.
그 이후 그는 찾아볼 수 없었다.
7312 2016-06-13 22:16:12 21
오다 주웠대요 [새창]
2016/06/13 21:02:18
햇살이 따사로운 강남의 퇴근길. 거리에는 여느때처럼 사람이 북적였다. 어렸을때 축구를 하면서부터 주위를 둘러보는 습관이 몸에 베어있던 나는 저 앞에 말끔히 차려입은 청년이 눈에 들어왔다.
멀리서 봐도 알아볼 수 있는 훤칠한 키에 잘생긴 얼굴. 그는 손에 꽃을 들고 있었다. 꽃의 생김새를 보아하니 여자친구한테 줄거는 아닌거 같고 부모님 결혼기념일 정도 챙겨주겠거니 하고 내 갈길을 걸어갔다.

꽃을든 그 남자와의 거리가 좁혀지는 찰나 저 멀리서 애교와 기교가 섞인 아주 상큼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기야~"
뒤를 돌아보니 키는 모델 같이 크고 얼굴도 그 키와 어울리게 빼어난 미모였다.
난 요새 젊은 사람들은 무슨말을 하면서 연애를 할까 궁금해서 옆 벤치에 앉아 쉬어가는척 구경을 했다.

여자는 꽃을 보고는 "왠 꽃이야?" 라고 말해다
"응 이거 우리자기 줄려고 어때 이쁘지?"
"어머~ 나 오늘 꽃 받고싶어하는거 어떻게 알ㄱ..."

순간 정적이 흘렀다
"마음에 들어? 오늘 우리 100일 이잖아. 꽃집 주인이 누구 줄꺼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쑥쓰러워서 말 못하고 옆에 자기랑 닮은 이쁜꽃 있길래 사왔어"
남자는 그 말을 하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여자는 한참 동안 얼굴이 굳어있다가 갑자기 붉어졌다. 그리고는
"이건 무슨 카네이션도 아니고.. 야! 장미꽃도 아니고 이게 뭐야"
"아.. 아니.."
"됏어 듣기싫어 그만 만나자." 그녀의 멘트는 이발소에서 바리깡으로 남자의 머리를 고속도로로 미는것과 같은 속사포 였으며
20대 초중반의 군입대를 앞둔 남자처럼 마음이 매우 심난하여 울음을 터트리는 실금과도 같은 멘트였다.
여자는 그렇게 떠나갔다.

이 어이없고 후두엽을 망치로 때려맞은 듯한 일을 옆에서 보자니 안쓰럽고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젊은시절 나도 저런때가 있었나 라고 되세겨 보기도 했지만 다행히도 모쏠인생 구제해준 지금의 마누라가 나의 첫 여자였다.
남자는 사람이 많은 거리에서 사람들 보기 좋게 메몰차게 차였다.
그는 땅바닥에 어린시절의 딱지치기 치듯 분풀이를 하며 꽃을 던졌고 이내 많은 사람들 틈에서 유유히 사라졌다.

한편의 새드엔딩의 단편영화를 보는듯한 기분에 마음을 추스리며 자리를 못뜨고 있던 찰나
길을 지나던 어떤 사내가 분풀이가 가득 담긴 꽃을 손으로 집어 올렸다.
"아.. 아닛.. 이동네 꽃집을 다 뒤져도 안나오던 꽃이 여기에 버려져있었다니.."
그리고는
"우리 아내가 좋아하겠지? 히히히히"
그는 마치 심마니처럼 산삼을 캐고 '심봤다!' 라고 외치는듯한 표정만 지었지만 나는 그의 눈빛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진짜 심봤다라고 하는것을.
7311 2016-06-13 21:24:34 0
뢰브가 또오.... [새창]
2016/06/13 21:08: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뢰브가 윗댓글 봤나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10 2016-06-13 21:23:46 0
[새창]
ㅋㅋㅋㅋㅋㅋㅋㅋㅋ계란 부화시키면 되죠 ㅋㅋㅋㅋ
7309 2016-06-13 21:20:16 1
[새창]
?? 이게 누구지?? 왜 언뜻 설현이 보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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