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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2 08: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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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상위권학생이라고 자나깨나 공부만한다던가 남들보다 책상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훨씬 긴 학생들만 있는건 아니에요
그저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거죠
흔히 수험생들이 12시간 책 붙잡고 앉아있는다고 그 학생들이 다12시간 내내 공부만 하는게 아니거든요
중간중간 핸드폰도 보고 딴생각도 좀 하고 간식도 먹고 드라마좀 보다가 마지못해 문제 몇장 푸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죠
제 생각엔 상위권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차이는 한 가지 일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도 있는것같아요
흔히들 말하는 '할땐 하고 놀땐 노는' 학생들인거죠
욕구를 조절한다는게 간단한것처럼 보여도 사실 굉장히 어려운 일이잖아요
특히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는요
그렇기에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걸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