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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2 04: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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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중학교때 윗집 애가 진짜 무슨 로봇같이 밤.낮 아침 할거 없이 24시간 쿵콰우아 ㅑㄱ아으하는 미친 소음을 만들어냈다고 하더군요.
언제 아파서 앓는데 윗집에서 소음이 시작되고
아파서 얇아진 인내심으로 베란다 나가서 위를 향해 소리 쳤다합니다.
그냥 진짜 미친듯이 애가 움직이면 ㅁㅊ년처럼 꺄아앙ㄱ 거리고 멈칫하면 자기도 멈칫하고 울어도 꺄아악 쿵쾅거려도 꺄악 소리지르면 배에 힘주고 더 크게 꺄아윽 하면서요.
그날 이후로 뭔가 예를 지키며 조용해 졌다고 합니다. 밤 늦게나 주말 아침엔 애가 소리지르다가도 조용해졌데요.
단어로 꺄아악 한다고 적었는디 실제론 진짜 악을 쓰면서 질러서 자기도 지르면서 득음하는중 알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