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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5 10: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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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어가 고등학교때 6등급이었습니다.(그시절엔 지금 수능보다 쉬웠으니 말다했죠.)
근데 저는 단어외우기를 죽기보다 싫어해서
단어를 거의 관사 전치사(매우간단한 뜻) be동사 boy girl수준의 간단한 것만 알아서 독해는 그냥 말아먹었죠.
근데 어릴 때 집에서 학습지를 시켜서 영어 테이프는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듣기에는 좀더 수월함을 느껴서
정답율이 70%수준은 나오더군요.(물론 듣기는 단어가 더 쉽다는 점도 한몫합니다.)
그런 상태로 군 전역후 영어 어학연수를 1년반을 갔습니다.
물론 3개월간 회화학원을 다니긴 했지만
가장 큰 도움이 된건 듣기능력이었습니다.
듣기가 그나마 좀 나으니 버티고 지내서 회화도 좀 늘었죠.
발음을 잘해야 듣는건 아닙니다.
원래 언어의 학습 순서는 듣기가 먼저입니다.
유아의 언어습득과정이 그러하니까요.
듣고 따라말하는 거지 말 다 배우고 듣는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