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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2 19: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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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를 각각의 산에 담궈봅니다.
염산과 황산에 담그면
닭다리가 녹기 시작하면서
산의 색이 어두운 붉은색이 됩니다.
근육의 미오글로빈이 수소이온과 반응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불산에 넣은 닭은 점점 하얗게 변합니다.
우리가 시체라고 생각하면 떠오르는 그 이미지의 하얀 색이죠
이것을 꺼내어 탄산칼륨수용액에 담그면
산와 탄산이온이 만나서 이산화탄소를 발생합니다.
그런데 다른 것들에 비해 불산에 담근 닭다리는
더 많은 이산화탄소 기포를 발생시키며
순간적으로 떠오릅니다.
이는 황산이나 염산은 표면을 부식시키기 때문에
내부의 닭고기는 아직도 근육의 상태가 유지됩니다.
그러나 불산은 속으로 스며들어 속의 근육 조직을 파괴시켜
더 이상 근육이 아닌 상태로 만들고 스펀지와 같은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색도 하얗게 변하며 거품도 많이 납니다.
뒷부분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