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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7 17: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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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페미니스트가 싫어요 애국소년 이승복의 한마디를 닮은 이 말은 어느날 터키에서 실종된 한국 한 고등학생의 일갈이다 .IS에 가담했을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미디어에 의해 김군으로 불리는 이 고등학생에 대해 알려진 것은 별로 없다. 단지 그의 SNS계정에 터번을 두른 친구들이 가득했다는 정도뿐, 의문점은 이것이다. 페니미스트들이 도대체 김 군에게 뭘 어쨌기에 차라리 그 무시무시한 IS를 제발로 찾아가는 길을 선택했을 까? AK-47로 백화점에 총격을 가하고 인질을 함수하는 끔찍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지금 이시간에도 리비아 호텔에 자폭테러를 행하는 IS보다 어째서 페미니스트가 더 싫다고 말했던 것일까?
21세기는 온전히 페미니즘의 시대다. 남녀평등은 이제 구호를 떠나 상식이 됐다. 여성 대통형도 낯설지 않다. 이혼은 재산의 절반을 보장하고, 성적수치심을 일으키게 만든 남성은 사회적으로 매장된다. 이쯤 되면 페미니즘은 이제 편의점의 물티슈처럼 도처에 존재하는 무엇이 되었다. 여기서 다시 의문이다. 진정한 페미니즘이란 무었인가? 재산의 공동분할과 전업주부의 가사노동 인정과 군 가산점에 피켓을 들어 반대하는 것만이 페미니즘의 전부인가?
내속도로 이걸 다 치는건 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