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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7 15: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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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년당 한학급에
한 반에 10명 정도인
작은 학교의 교사입니다.
애들 중 학원은 거의 안다니는 애들도 있고
다녀봐야 피아노 다니다 만 애들도 있어요.
이런 학교에서
사교육이 교육을 다 떠맡아요?
그리고 그게 정상이라고 보십니까?
참 돈 많으신가보네요.
진짜 교사가 그렇게 편하게 돈버는 것 같으면
교사하시지 그러시나요?
수업 하나 하는데
5분 준비하고 수업하는게
얼마나 애들한테 미안한데요.
애들이 좋지 않은데 교사를 한다고요?
그런사람은 아예 버티지도 못합니다.
애들을 좋아해도 몇년이면
애들이 싫어진다고 하는데
처음부터 애들이 싫다?
월급도 적은데 그걸 어떻게 버팁니까?
이런 인식인 사람들이 학부모가 되니까
교사들이 정신병원 다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