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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3 01: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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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적 시위라 할지라도
실제 참여하는 인원의 규모는
그를 지지하는 인원의 수와
그 여론의 강도를 의미하게 된다.
숫자가 늘어난다는 것은 실제 그 지지자들의 숫자와
지지하는 사람들의 욕구가 강력해짐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평화시위를 한다고 해도
그 사람들이
언제든지 무력시위대로 변화할 수 있다는
그 가능성만으로도
더욱더 강력한 공포심을 낳을 것이며
공권력의 인원을 넘어서는 규모가 되기 시작하면
공권력에 포함된 사람들이
과연 그 공권력의 지시를 계속 따를 수 있을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단순히 수가 많다고 발포한다?
그건 더 큰 반발이 일어날 것이므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우리는 점점 더 규모를 늘리며
평화시위를 계속해서
압박수위를 높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