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3
2017-10-18 07:52:41
0
징징글이 왜 자꾸 나오는지 잘 모르겠네염..
글쓴님보고 경쟁에서는 힐러만 해야하고 딜러하고 싶으면 빠대가란 얘기가 아닙니다.
글쓴님이 힐러하면서 받는 스트레스에 관해 이 곳에 종종 글을 남긴걸로 기억합니다.
때문인지 본문만 봤을때는 타락힐러, 수비는 한조 이런 글 때문에 글쓴님이 지쳐서 이제는 즐겜픽을 즐기는 중으로 읽혔고요.
못하면 나중에 바꾸려고 하셨다니까 더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글쓴님께 오해가 있었다면 죄송해요.
게임은 즐기는 거도 맞고 경쟁전은 팍팍한 거도 맞습니다. 경쟁전의 명확한 목표가 이겨서 점수 올리는 거니까요.
그 팍팍한 곳에 와서 목표 팽하고 혼자서만 즐기니까 나머지는 즐겁지 않아서 문제가 되는거고요.
그런데 왜 제 글이 2점대는 평생 힐탱하라는 소리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패작아닌 이상 경쟁전 돌리면 승리 문구 띄우고 싶죠? 그럼 자기가 제일 잘하는거 해야하고
하고 싶은게 있더라도 자기보다 스탯좋은 사람한테 양보하는거 필수불가결입니다.
남들 양보안해주고 즐기니까 나도 하고 싶은거 할란다 이 마인드에 갠적으로 불만 없어요.
각자 돈내고 정당하게 원하는 방법으로 즐기면서 하는건 자유니까요.
그래도 그와중에 맞춰서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스트레스 주는거 맞아요.
양보하는 사람중에는 목처5 겐지가 2점 겐지한테 겐지 뺏기고 윈스턴하고 있을 수도 있구요. 제 지인 일상입니다.
마스터쯤만 와도 딜러 모스트들끼리 만나면 서로스탯비교해서 양보하고 조합 맞추는 게임이 많은 반면
그 아래는 픽 양보가 거의 없고, 딜러욕심은 많고, 에임이 좋지 않아 에라이 즐겜 되는 판이 많더군요.
경쟁전에서 양보와 조합을 무시할 순 없습니다.
즐기려는 주의로 인해 하고싶은거 할 수는 있되 그때 생기는 불만, 분란, 패배 이런 단점은 스스로 감안을 해야죠.
그런 분란조차 용납못함, 이런 마인드면 빠대가는게 서로 고통 안받는다는 말이지요.
저또한 힐탱유저인데 힐러는 평생힐러라는 마인드는 언감생심 한번도 가진 적 없었습니다.
제 의사전달이 부족해서 낳은 오해라면 죄송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