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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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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는 별별 거지들이 많죠
버라이어티 쿠키를 사겠다고 떼쓰는 아줌마와 왜 사냐는 아저씨
실랑이하다 쿠키가 카트안에 다 어어졌는데 아저씨는 결국 그거 사라고 하니
아줌마는 다시 주워담아서 제자리에 둠....^^
옆에서 보고있다가 저도 모르게 미친거 아냐??? 했더니 아저씨 화내면서 사라고 하고 아줌마는 도망...다들 이렇게 한다며ㅋㅋㅋㅋㅋㅋㅋ
푸드코트 냅킨 다 쓸어 봉투에 담아가는 할아버지와 양파 미친듯이 퍼가놓고 다 버리고
체리거지도 있고 포도거지도 있고
냉동식품 골라놓고 일반 매대에 그냥 올려놓고 가는 인간도 있고
부모님 식당하실때 코스트코 자주 갔는데 갈때마다 엄마랑 학을 떼고 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