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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6 21: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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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의 경우 을숙도 철새도래지가 바로 근처라서 환경파괴를 유발한다고 하는 주장들이 간혹 있던데, 현 김해공항도 을숙도 상공 바로 위를 지나간다. 또한 밀양 부지 근처에 있는 창원의 주남저수지 역시 철새 도래지로 유명하다. 을숙도가 낙동강하구둑 건설과 환경오염으로 철새도래지 지위를 상당히 잃은 이후로는 철새들이 주남저수지로 더 많이 이동하는 편인데, 밀양측의 자승자박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바다를 메우고 산을 깎는 이상 환경을 파괴하는 건 똑같은데 서로 상대방이 더 환경을 파괴한다고 주장하는 상황. 인천공항 때도 환경 파괴와 철새도래지 파괴 문제가 대두되었기에 어디가 되었든 피할 수 없는 상황이긴 하다. 밀양은 산을 깎는 비용보다 바다를 메우는 비용이 더 크다고 주장하며, 반대로 부산은 산을 깎는 비용과 깎아도 안전성 부분에서 큰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나무위키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