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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8 15: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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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의 맥락을 이해하자고 하셨는데,
임창용이 한 잘못의 맥락을 이해하는데 그 상황에 오재원이 얽혀있는 게 문제인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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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쉴드가 아니라, 이러이러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 글이고,
과정이 어쨌든 결과가 위험천만했으니 임창용 잘못이 맞습니다.
다만 아무 맥락도 없이 오재원을 맞추지는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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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이 쓰신 문장입니다
A와 B가 있습니다.
A가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A가 괜히 그러진 않았겠죠.
-이게 모든 잘못의 책임이 A에게 있다고 주장하는 문장으로 느껴지시나요?
저는 작성자님이 1-3번 번호 달아가며 주장하신 부분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습니다.
긁어온 저 부분에 이견이 있는 거예요.
작성자님께 반성문을 쓰라고 한 것도 아닙니다.
다만 임창용 잘못이라고 하시는 분이 잘못의 맥락을 이해하자고 하니 하는 말이에요.
오재원 잘못이 아무것도 없다고 여겨지는 상황에서
맥락상 그럴 이유가 있었으니 잘못이지만 공을 던졌겠지-가 정말 오재원이 잘못한 게 없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두산팬이긴하지만 그동안 이런저런 일 있을 때 오재원 쉴드친 적 없어요.
해당 논란에 오재원의 잘못이 새털만큼(보통 그 이상, 대체로 많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 말도 안하고 욕 먹어도 먹는구나, 까여도 까이는 구나 했습니다만.
이번 일은 빠심 소리를 듣던 뭘 어쩌던 쉴드쳐야겠네요.
사실 뭐 까일 거리가 있어야 쉴드도 치는 거라 쉴드라는 표현 자체가 어이없지만요.
제가 무슨 자격지심으로 오재원이 맞을 짓을 했다고 주장하시는 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글을 이해 못하고 남의 의도를 멋대로 재단했다고 하시는데,
1-3번 말고 그 아래(제가 긁어온 부분)이
잘못이긴 해도 이런이런 이유가 있었을 거다(라는 추측)-이,
쉴드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