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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9 17: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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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른 직종 얘기지만, 군대에서도 저러한 깔때기 현상이 발생합니다.
아닌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간부들은 열심히 하려고 하고 하지만, 중-대대급 간부들(특히 부사관분들)에게 업무가 가중되서 보통은 제대로 처리할 수가 없습니다.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육군본부, 혹은 군사령부, 군단의 군수파트에 얼마나 많은 분과가 있는지 보면 되는데,
거기서부터 내려오는 공문이 대대급까지 내려오게 되면, 한 사람이 맡아서 해야하는 임무가 상당합니다.
게다가 그 다양한 파트에 대한 정확한 규정 지침을 알고 해야 하는데, 그걸 파악할 시간이 충분치 않다는 것 -> 그래서 가라로 하게됩니다.
결국은 대부분의 간부들은 정말 중요한 일만하고 중요치 않은 일들은 넘겨버리게 됩니다. 근데 그 중요치 않은 일들 중에 병사들한테 중요한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군에서 농담으로 물자현황을 100% 정확하게 맞추게 되면 통일이 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