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
2017-01-27 15:27:30
2
조카들 돌봐봤던 이모 입장에서는.. 그래도 아이들 봐준다는 거에 감사하셔야 될거같아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언제까지라는 기약도 없이 계속 아이들 봐주는 거잖아요. 저같으면 언니 애들 그렇게 못봐줄 거 같거든요. 실제로 봐달라는 말에 거절도 했었구요. 동생분 말도 틀린건 없어요. 없는 형편에 새 집 사서 대출 많은거, 보험 넣는거... 다 쓴이분 지출인데 그에 대한 희생을 친정식구들도 짊어지고 있는 거잖아요. 3년이란 세월을 그렇게 보냈으면 동생도 쌓일만큼 쌓였을 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