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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9 2017-03-17 23:32:17 0
더 이상 쓸데없는 논쟁하지맙시다. [새창]
2017/03/17 23:09:49
이런 것은 있을 수 있겠죠. 나는 가부장제를 누리면서 남성의 권리와 권위를 내세우며 살길 바라고 있는데, 느닷없이 평등에 기반한 평등주의가 사회 저변에 인식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면 가부장제를 누리고자하는(개인적으로 저는 가부장제는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라 생각)

어떤 일부의 대상에게는 이러한 논쟁이 오히려 거슬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여성우월주의를 내세우고자 하는 집단이나 세력도 같은 맥락이겠지요.

권리,의무,책임의 소용돌이 속에서 누가 더 짐을 가지니 마니의 다툼일 수 도 있고요.

오히려 '침묵'이나 '이런 논쟁이 무의미'하므로 또는 '아직은 시기가 부적절'하니 '좀더 시일을 두고 생각해 볼 문제' 등으로가 과연 평등이란 대원칙 의 가치판단에 저해가 되진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난제이긴 하죠. 개개인 홀로 어찌 해볼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말입니다. 해서 공론화를 통해 다 같이 풀어보자 하는 것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1558 2017-03-17 23:24:25 5
더 이상 쓸데없는 논쟁하지맙시다. [새창]
2017/03/17 23:09:49
이러한 문제는 언젠가는 풀어야만 하는 시대의 숙명과도 같은 숙제 입니다. 풀긴 풀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제가 네이버 기사에 주로 상주를 하였는데, 흡연자VS비흡연자 갈등 양상의 기사 또는 양성 대결을 부추기는 기사가 주기적으로 올라오긴 합니다.

이슈가 될 수밖에 없는 논쟁이죠. 그러나 우리 한번 생각해 봅시다.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식당에서 흡연은 당연하였습니다. 당시에는 그것이 시대상이였죠.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버스 정류장은 물론이요 버스 안에도 재털이가 있었고 흡연하는 것에 있어서 그 누구도 뭐라한 적 없습니다.

90년대만 해도 아기가 옆에 있어도 담배피는 사람 많았습니다. 그리고 당시 그것은 몰상식한 행위가 아니였죠.

그러나 오늘날 PC방, 식당, 버스 정류장은 물론 길거리에서 담배피고 다녀도 눈총을 받고 매너가 없는 혹은 다툼의 발단이 되기도 합니다.
담배 케이스에도 흡연을 했을 경우 어떤 질병이 생기는지 경각심을 주는 그림이 각인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양성이든 성이든 이러한 논쟁이 무조건적으로 부정한 방향으로 몰아가진 않는다고 봅니다. 오히려 가열차게 지속적으로 거론되어 진정한 평등이 무엇인지 조금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봅니다.

물론 그 과도기와 시행착오 안에서 여러 문제 등도 파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쳐나가야할 과정 이기에 그것을 얼마나 성숙한 모습으로 서로 고민을 하고 풀어 나가는지가 오히려 관건이겠죠.
1557 2017-03-17 18:06:27 0
남자라 감내했던 일들 [새창]
2017/03/17 14:32:57
시대가 변했죠. 과거에 양극화가 적고 특히 베이비 부머 세대는 형제 지간이 많았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아버지 세대는 7남매입니다. 밑에 6촌은 8남매예요.윗집도 7남매이구요. 그리고 이런 집안과 결혼한 곳의 집안 형제지간도 비슷했죠. 이건 굳이 설명 안해도 아실 겁니다.

형제 지간 많고 남아선호 있고 여자형제도 많고(형제라고 해서 남자 뜻하는거 아닙니다. 남매든 형제든 이걸 통칭하는것이 형제임 묶어서 형제지간)

그러니 시집, 결혼 보내고 보자란 심리가 강했고 양극화도 지금보다 적었죠.

그러나 오늘날은 아닙니다. 배우자에 대한 건강진단서까지 요구하는 시대이고 호주제 폐지 등으로 가부장제의 종말은 왔으나 가부장적 관념으로 인해 아직도 '남자 집, 여자 혼수' 이게 남아 있습니다.

이것은 누가봐도 양성 불평등을 야기합니다. (동성간 결혼이 합법화는 아니라서 성평등이란 용어는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1. 군대 문제 2. 남자 집, 여자 혼수 문화 3. 집안의 가장을 '어른'이라 표현하기도 하는데 사실 부부 또는 편부모 가정일 경우 자녀를 양육하는 대상

3가지는 해결되어야 온전한 평등 이룩하리라 봅니다.
1556 2017-03-17 04:04:13 3
요즘 보는 군게..gif [새창]
2017/03/16 21:25:38
'같이 삽니다.' 이 말을 하고 있습니다. 어투는 텍스트에 의한 것이다 보니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구요.

저는 어투를 최대한 공손하게 하려다 보니 요새 필력이 '가독성 제로'에 가까워진 상태 입니다. 직설화법을 구가했던 제가 요새 주변에서 '제발 말 돌리지 말고 직설적으로 하라' 이 말 듣고 있습니다. 일장일단 있네요. 화법이나 어투란 것이 말이죠.
1555 2017-03-17 04:01:47 13
요즘 보는 군게..gif [새창]
2017/03/16 21:25:38
방문수가 가치판단의 모든 기준과 잣대가 될 수 없음을 새삼 느낍니다.
1554 2017-03-17 03:16:49 0
페미니즘은 남성혐오입니다. [새창]
2017/03/16 22:48:25
위 내용 중에 '사회 저변에 깔려 있는 불평등한 부분을 평등하게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 나가야 할테고요."로 수정합니다. 노안이 왔는지 이거 참... 이런 실수를..
1553 2017-03-17 03:12:07 1
페미니즘은 남성혐오입니다. [새창]
2017/03/16 22:48:25
참 웃긴 것이.. 양성 평등조차 이루어 지지 않았는데, 성은 양성만 있는게 아니므로 '성 평등'이 옳바른 용어다 할때가 있습니다. 페미니즘에 물든 이들은 양성 평등 조차 저 멀리 날려 버리고 되려 성 평등이란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 말을 하고 있죠.

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개인 평등'이고요. 개인 평등 아래에서는 모든 대상이 차별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사회 저변에 깔려있는 불평등한 부분을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 나가야 할테고요. 그러다보면 양성 평등도 이루어지고, 성 평등도 이루어지고, 어른 아이 평등, 노동자 자본가 평등 이 모든 것이 결국은 평등 이란 대원칙에 포함된 것인데 양성 평등이란 용어를 쓰면 사람을 저급하게 보더군요.

애초에 평등 자체에 관심이 없어요.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역차별도 가능하다는 정당성까지 지닌 부류들입니다. 그래서 페미나치라 칭하는 단계에 온 것이죠.
1552 2017-03-17 03:05:56 0
페미니즘은 남성혐오입니다. [새창]
2017/03/16 22:48:25
윗세대가 겪을 것을 자신에게 투영하는 것이죠. 부모나 조부모 세대가 겪어왔던 불평등의 그것을 보고 자라왔기 때문이라 봅니다.
지금도 일부 겪고 있는 이들도 있을 겁니다. 기성 세대의 자녀가 젊은 세대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할 수도 있을테고 말입니다.

우선적으로 평등이 온전히 이루어지지도 않았고 말이죠.

결국 지금 세상은 기성세대 및 그 윗세대들이 만든 것이지 젊은 세대가 만들어 놓은 세상은 아니니까요. 이제라도 이러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공론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후세대를 위해서라는 거창한 명분도 필요 없습니다. 당장 우리들이 맞닥뜨린 현실이니까요.
1551 2017-03-16 13:47:12 2
머가리+난독자 특징 [새창]
2017/03/16 10:35:19
징병이 꼭 '의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권리'이기도 합니다. 내가 태어나 보니 대한민국이고, 휴전국입니다. 불가피한 상황에 내 개인의 안녕을 위해 국방의 책임이란 무게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시민)이라면 말이죠.

그렇기에 의무이자 권리이고,권리이자 의무입니다. 권리를 포기해 놓고 유리천장을 운운한다면 결코 평등이란 오지 않습니다.

포기했거나 내려놓은 권리를 쟁취했을때 유리천장이란 것도 박살이 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수평적 관계로 나아가는 것이죠.

부부생활도 '남편이 도와준다'가 아닌 '남편도 같이한다'로 말입니다. 가사,육아는 물론이요. 제사상 차리고 설거지 하고 등등 '같이'하는 수평적 동등한 관계로 가는 것입니다.

군대 문제가 평등해지지 않으면, 평등은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루어 질 수가 없다는 것은 굳이 입 아프게 말 안해도 누구나 인식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1550 2017-03-16 13:26:45 1
[새창]
꾸미기/ 여자들 입장에서 반발이 거센 것은 우선적으로 세대별로 봐야 합니다. 이제 징병의 대상이 된 세대들인 것이죠. 기성세대나 그 윗세대의 여성들에게 징병 대상이라고 규정할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고로 이제 성인이 되는 20세 혹은 고등학생들이 이에 대상이 되겠지요. 저 세대 입장에서는 평등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세상에서 태어나 자랐고 앞으로도 서로 평등한 관계로 나아가길 바란다면, 거부감이 덜할 것입니다.

기성세대나 그 윗세대들 입장에서는 성별 불문하고 반발이 거셀테고요. 가부장제를 누린 남성 세대는 여자가 무슨 군대냐 할테고, 여성들도 같은 맥락일 겁니다.

모든 여자가 반발이 거셀 거라는 것은 추측일 뿐입니다. 세대별로 놓고 판단을 해야겠지요. 지금 세상은 기성세대, 그 윗세대들이 만든 세상이지 젊은 세대나 청소년 세대가 만든 세상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이 문제의 선택권은 젊은 세대, 청소년 세대에게 그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생각의 틀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죠.

사회 인식이 바로 이런 것이라 봅니다. 의식 수준이라 볼 수도 있는데, 세대별로 의식 수준이 현저히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1549 2017-03-16 12:48:16 3
[새창]
가부장제를 누렸던 남성들은 위와 같은 관념을 가진 이들이 많습니다. 차마 여기서 다 풀어서 쓸 순 없지만, 충격적인 말들도 많이 들었었죠.

어떻게 아내에 대해 저런 말을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여성은 의존적이다.' 이런 맥락이였는데 그 외의 내용은 차마 적을 수 없는 내용이 많습니다. 특히 기성세대 이후 세대들은 말할 것도 없겠죠.

그러니 합헌판결한 재판관들이..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이니 합헌이 당연하다면 당연했을 테지요. 물론 이것은 여성 재판관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당시에는 가부장제가 문화나 마찬가지였고 사회를 이끌어가는 구조였으니까요.

여성인데, 무거운거 들고 자기 일 당차게 하면 '어어? 이 여자 억쎄다. 여자가 왜 이래' 이런거 죄다 편견이에요. 가부장적 관념이 얼마나 뿌리 깊게 남아 있는지 알 수 있죠. 이제라도 바로 잡을걸 바로 잡아야 합니다. 평등이 멀리 있는게 아닙니다.

젊은 세대에서 불연히 일어서 바꿔야 합니다.
1548 2017-03-16 12:35:49 2
3년뒤 세상에 나오는 인간 쓰레기 [새창]
2017/03/16 08:47:36
이게 말이 됩니다. 이건 살인에 준하는 형벌을 내려야 마땅한 것이지. 겨우 12년이요? 이게 말이 됩니까. 법이 너무 약해요. 성범죄에 있어서 만큼은 살인에 준하는 형벌이 마땅히 내려져야 합니다. 그것도 미성년자 입니다. 미국 특정 주는 '무기징역'은 물론 몇백년에 달하는 형에 처하는데, 왜이리 법이 약한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참을 수가 없어요. 이건 말이 안됩니다. 법을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술 먹고 범죄 행위를 저지르면 오히려 가중 처벌을 해야죠. 그래야 다음부터 술 먹고 조용히 집에 들어가지. 술 먹었다고 심신이 미약한 상태에서의 범죄라 감형? 이게 말이 됩니까?
1547 2017-03-16 12:23:02 2
[새창]
직설적으로 군대 문제는 현재 복무 중인 남성들이나 제대를 한 남성들에게는 남의 일일 수도 있습니다. 상대적 박탈감은 있을 수 있으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남성들이 자행해온 가부장적 제도 아래서 착취와 비견되는 불평등을 자행했던 것이 '남성'이였음을 직시하고 그에 따른 예우로 감수를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평등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세상에서 태어나 자란 이제 군대를 가야하는 시기의 젊은 청춘 남성들에게는 '보상심리'는 물론 '피해의식'까지 겹칠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양성 모두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뇌관은 터집니다. 터진다는게 무슨 극단적인 현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결코 온전한 평등은 이루어지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이 사회는 가부장제를 누린 기성세대 와 그 윗세대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이지 사회 생활을 이제 막 시작한 젊은 세대, 젊은 남성이 만들어 놓은 세상이 아닙니다.

같은 말의 반복이지만, 과거 남성들이 자행해온 것에 대한 것을 이제라도 바로 잡고나 희생 아닌 희생을 감수하는 것도 젊은 남성들이 대부분입니다.

여자가 밥 차리고, 집안 살림하고, 설거지 조차 안하려 하는 가정의 아버지들 지금도 넘치고 넘칩니다. 그리고 그 가정의 어머니도 가부장제 아래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또 그것을 당연히 여기기도 합니다.

이 문제는 젊은 세대가 풀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해결을 찾기 쉽지 가부장제, 가부장적 관념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 있는 세대들한테는 '꼰대'같은 말 듣기 딱 좋고 의견도 별 다르지 않을 겁니다. 위 합헌판결 내용처럼 '여자는 나약한데 뭔 군대냐, 니가 그러고 남자냐' 이 소리 듣기 딱 좋습니다.

이곳에서의 열띤 토론이 이어지는 이유는 젊은 층이 많기 때문이고 그만큼 관심도가 남다르기 때문이죠.

가부장제 자체는 양성 모두에게 불평등적인 사회적 구조였습니다. 젊은 세대가 바꿔야 합니다. 그게 양성 평등을 이룩하는 길이고,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개인 평등'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이 과도기를 얼마나 짧은 기간에 해결 할수 있는지는 이제 사회를 만들어갈 젊은 세대들에게 있습니다. 더 가열차게 토론을 하고 공론화 해야 합니다.
1546 2017-03-16 12:14:30 3
[새창]
그렇지요. 징병은 어찌보면 우리 나라에 처한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수반되는 것이라 의무이기도 한 반면, 권리이기도 합니다.

권리 위에서 잠을 자면 보호 받지 못합니다. 이 보호란 것이 다른게 아닙니다. '보호 받지 못한다.' = 유리 천장 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노동 운동에서나 쓰이는 문구가 아님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여성 출신의 야전부대 중대장이나 여단장(연대장), 사단장, 군단장을 넘어 국방부 장관을 상상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여성의 권익이 상향되어 남성과 대등한 그리고 온전히 이룩되는 수평적 관계를 내다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1545 2017-03-16 12:05:57 8
지금 군대 상황이 어떤지 모르시는것 같아요 [새창]
2017/03/15 23:32:39
여러번 쓴 내용입니다만, 군대에 오지 말아야할 사람이 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06군번인데, 강원도 야전부대였습니다.

동기 중에 정신 이상자도 있었고, 고참 중에는 부모는 호적상에 존재하나 부모가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양쪽 부모와 연락 두절)

제가 병장때 막내로 들어온 이등병은 그 집안 4대 독자였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어릴때 부모님을 여의로 조부모님 슬하에서 자랐고 입대할 당시에 조부모님도 돌아가신 상황이였죠. 한마디로 오고갈 곳도 없는 처지였으나 가야만 했습니다.

상황이 이렇습니다.

군 복무 당시 질병으로 병장 2호봉때 분당 국군 수도 병원으로 긴급 후송 8시간 대수술 받고 의병제대 하였습니다. 공상 처리된 명예 제대였으나, 무엇을 위한 명예 제대였는지는 지금도 모르겠군요. 어릴적부터 몸이 허약했던 체질이였는데, 인원이 부족한 상황이 이미 10년 전부터 있었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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