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yes cut운동이 왜 일어났나 - 작가의 독자 무시, 작가도 독자를 고를수 있다 등등 여러 트롤러 작가들의 발언이 도를 지나쳤다. 그런 작가들은 없어져야 한다. 2. 규제가 생기면 그런 작가들이 없어지나 - NO. 규제는 작가 인성을 볼수 없다. 오로지 작품만 보고 규제를 할 뿐이다. 문제가 됐던 초작가가 그리는 작품이 규제에 걸릴것 같은가? 이번 사건과 하등 상관없는 레바의 작품이 규제에서 살아남을것 같은가? 3. 다른 문화산업은 다 규제가 있는데 웹툰만 규제가 없다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 NO. 다른 문화산업들도 전부 규제철폐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규제가 없는 다른나라에서 우리나라 문화창작자들이 승승장구하는걸 보면 규제가 없는쪽이 훨씬 낫다. 그리고 규제는 만드는것보다 없애는게 훨씬 어렵다.
그런다고 트롤러들이 제대로 막아질까요? 그럴리가요. 트롤러들은 지금까지 잘 그려왔던 사람들이 상당수인데. 정부규제로 인해 트롤러는 별 피해 없을거고 정작 아무 이유없이 피해보는 작가들이 훨씬 많을겁니다. 레바작가가 규제에서 살아남을수 있을것 같아요? 레바는 아무 죄도없이 규제에 피해만 보는 입장일텐데요?
요는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는겁니다. 트롤러때문에 규제하자는건데 막상 트롤러는 못막는게 규제에요
누가 트롤러들이 정당하답니까? 트롤러들의 대한 항의는 보이콧이나 해당 연재처에 하는게 맞는거죠. 트롤러때문에 냅다 정부에다 대고 '얘네 트롤러 그냥 냅둬요 규제해주세요' 라고 하면 정부는 옛다 규제 하면서 웹툰 전체를 얼어붙게 만들겁니다. 정부가 깊이 생각하고 이런이런 원인때문에 이런일이 일어났고 이런걸 규제하면 이런일 없겠구나 하고 신중하게 규제할것 같아요? 아뇨 절대 지금까지 정부를 봐왔을때 그렇지 않아요. 그냥 지금까지 맘에 안들었던 청소년 유해매체 대하듯 규제할겁니다. nocut 사태 재림이죠
규제가 아니고 보이콧으로 가야죠. 작가에 대한 항의를 해야하는게 맞는데 왜 웹툰계 전체에 대한 항의로 가는건지 모르겠네요. 보이콧을 해야죠
그리고 규제는 영화 음악 TV 책 게임 모두 없어져야 하는 방향이 맞는겁니다. 그게 표현의 자유고 우리가 여기서 이렇게 얘기할수 있는 근거가 되는겁니다. 하나하나 규제하다 보면 모든 사회가 규제의 굴레에 둘러쌓이게 되는거에요. 진짜로 정부가 보여주고 싶은것만 보게 되는겁니다.
규제를 하더라도 자율규제까지만 하는게 맞죠. 정부가 끼게되면 답 없습니다. 웹툰내에서 현정부 감싸기를 보게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