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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3 18: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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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좀 이상한게.. 애들 인성이 바르게 크길 원하면 첫째가 도둑질 했을 때 엄청 혼내서 바로잡아야할 것 같은데 도둑질이 벌써 몇번 있었다고 쓴거보면, 자기는 그 때 마다 혼냈다고 하는데 효과가 없었던듯 하네요.
동생쪽은 지갑에 돈 넣고 다닌다는 일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는데 '천원 오천원 가지고가서 세상이 떠나라가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고 쓰는거보면 글쓴이는 금액이 적은데 크게 화내는 동생쪽을 약간 이상하게 느낀것 같네요. 액수가 문제가 아닌듯한데..
가정이 아니라 학교라고 치면
가해자(오빠)가 피해자(동생)의 물건을 상습적으로 도난, 선생(부모)가 가해자를 혼내지만 가해자는 계속 도둑질을 하고 피해자가 참다 못해 면도날을 설치... 이렇게 보면 솔직히 동생쪽이 사이코 패스까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오빠에 대한 애정이 없어지고 미움만남은거겠죠. 처음엔 어느정도 였을진 모르겠지만 상습적인 도난으로 사이가 악화 되었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면도날을 사용한것에 대해선 훈육을 해야겠지만 제 생각엔 가정내의 도난을 해결해주지 못한 부모님에 대한 신뢰도 별로 없을것 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