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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7 20: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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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께서는 자신은 진보,보수인지 모르고 그냥 뭐 헌법과 법을 해석했다고 그러는데
저는 그건 정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헌법이라는 것은 굉장히 추상적인 것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다양한 해석이 나와 판결이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헌재재판관이나 대법관도 임명권자가 있지 않습니까? 그 취향에 맞게 임명하는겁니다.
후보자는 민주당 추천으로 헌법 재판관이 된거 아닙니까? 맞죠?
그때 민주당 누구하고 연락이 되서 어떻게 되었는지 말씀 해주실수 있겠습니까?"
김이수 후보 : 그때 박지원 대표..
"박지원 대표를 통해서 였습니까? 왠지 우리 박지원 대표가 김이수후보자를 국민의 당이 통과시켜야 한다 그런얘기를 해서 그런 얘기가 있습니다"
김이수 후보 : 그때 원내대표라서
"원내대표..."
김이수 후보 : 네 네
"..."
"저는 그거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거 솔직하게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헌재 재판관 이념구성에서 정당추천을 받기때문에 이렇게 된사람이 자기를 밀어준 정당을 반영하려고 애쓰는 것은..
아주 헌법을 무시하는 판결을 못하지만은 대부분의 판결은 이렇게 해석해도 되고 저렇게 해석해도 되고 그런게 있어요
한계가 있는겁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를 뽑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내준 그 정당을 따라가려는 것은 자연스러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