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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1 13: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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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저런 따뜻한 마음을 둔 아저씨가 실제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게 아니라 저런 아픔을 가진 딸과 어머니가 실제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 아내의 아버지가 두살 때 돌아가셨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아내와 장모님은 그동안 어떻게 살아온 것인지... 제가 그동안의 빈 자리를 조금이나마 채워줄 수 있을지... 결혼하고서도 주말부부를 해야 하는 제가 또 밉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