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규제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업계 관계자가 못 거르면 우리가 걸러야죠. 피해는 소비자가 보는데 우리는 2선이라고 모른 척 할 순 없잖아요. 그들의 책임은 분명합니다. 부정하지 않아요. 괘씸하지만 우리도 피해자인데 경무대 똥통사건먀냥 제로부터 시작할 거 아니면 피해를 최소화 할 방안은 고민해야죠.
그들이 자초했지만 과열양상이 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자폭하는 일부 개별 작가들 외에는 사상검증은 불가능하구요. 동정받는 작가라 하더라도 입장표명은 큰 위험이라 모른 척 피하는 정도죠. 규제찬성까지는 너무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규제 이전에 유저들 선에서 거를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죠. 정부에 대해서 뭘 믿고 규제의 칼날을 쥐어줄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