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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8 11: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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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드라마 시놉? 줄거리? 를 보면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
라고 되어있죠
대충 견적짜면 초반(오늘하면 8부까지는 패스) 초반은 서로 가족들끼리 관계설정 들어가는 것으로 한 12회나 늦어도 16회에는 완성하겟죠
미풍의 언니(오빠와 결혼했었던..그리고 조카의 엄마(오지은분)가 극초반에 나왔다가 안나온 것과 8회 예고에서 이일화님과 마주치는게 나오니까
오지은이 어떻게 한국에 왔고 어떻게 살고 있으며 향후 이휘향씨의 아들과 결혼을 하게 되는지를 그릴거고 그 과정에서 분명히 유산의 규모와 그 유산이
원래 미풍이와 연관이 있다는걸 암시하는 수준에서 진행될거라 봅니다.
그리고 극 중반부 대충 17~24부? 정도에서 미풍이가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오지은과 이휘향과 그 엄마(반효정님)가 재산 빼돌리기 위한 포석을 깔고 그 꼼수 찾는 시나리오로 한 42부까지 겁나 치받을거 같네요
그리고 43~47에서 직접적인 위해 가하려다가 남편(이종원분)이 화를 당하거나 그 아들이 엄마(이휘향)와 아내에게 배신 땡기면서 이휘향씨의 본인과 며느리가 몰락분위기로 가다가 우리의 여주&남주의 결단으로 용서 분위기 가는 전형적인 시나리오로 보입니다...
유산 상속 갈등 이라는 단어와 엠븅신의 행보와 작가의 전작을 대충 엮어보면 저렇게 대충 그려지네요
물론 작가님과 연출진 출연진의 역량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지만 앞에 적었듯이 엠븅신의 행보상 분명 자극적으로 쓰라고 압박하고
애초에 갈등이라는 소재를 끼워 넣었기에 크게 바뀔거라고는 보지않네요...
삼시세끼에서 손호준의 매력때문에 7회까지는 대충 스킵할 장면은 스킵하면서 봤는제 예상과 빗나가지않게 진행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