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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10: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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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댓글님이 사장님이라고 가정하고 생각해보세요
식당의 경우 먹는데 방해가 되거나 위생적으로 안좋게 보이는 곳에 가시고 싶은지요?
카페의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려는데 아이들이 뛰어다녀서 대화에 집중이 안된다면요?
손님들도 한 두번은 넘어가겠죠 하지만 통제가 안된다면 굳이 옆에 다른 음식점이나 카페에 가지않을까요?
평등권을 말씀하신거 같은데 반대로 아이들을 관리(훈육)을 못하는 "일부 몰지각한 부모"에 의해서
내가 피해를 받지않아야 할 권리는 어디서 보장 받아야 하나요?
이러한 관점에서 시작된게 노키즈 존이라고는 생각치 않으셨나요?
그리고 저 기사의 사장님은 관리가 안된 아이들과 그 부모들로부터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그래서 노키즈존으로 변경하셨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들의 통제가 가능하신 부모님은 들어와서 식사하셔도 됩니다. 라는 늬앙스의 문구를 쓰셨고
그에 동의한 아이들부모님들은 잘 지키셨다고 그 기사에 인터뷰로도 나왔습니다.
노키즈존의 확산에는 저 사장님의 경우처럼이 클겁니다.
그로인해 말씀하시는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의 식당 이용 선택지가 좁아져서 힘들다는건 이해는 가나
오히려 그러한 사장님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아이들을 잘 케어하거나 아니면 다른 식당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법으로 해결볼게 아니라 서로의 입장에 대한 어느정도 이해를 하면 충분히 그냥 넘어갈 일이죠
이러한 일련의 이해 과정이 없이 "내가 아이들 데리고 식당이용하겠다는데 왜 뭐라하냐?" 는
무조건 손님이 왕이다 식의 개념 없는 사람들 때문에 일이 커지는것이죠
그러한 손놈들에게 한마디하면 우리 가게에는 다른 왕들도 많으니까 다른데 가시라고 하면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