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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16: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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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대충만 읽으면 여혐이라는 프레임이 걸려서 겁나 까일 수 있겠네요
우선 최정문의 경우는 배신을 어설프게해서 그런 느낌이 강합니다. 특히 시드포커때 상당히 무모했죠
그전 충신과 역적은 그나마 김경훈의 숨은 활약으로 인해 들킨게 컸지 김경훈이 그랬지않았다면 잘 넘어갔을겁니다.
시드포커때는 정말 옆에서 말하는걸 혹은 충분히 전해질 수 있는 상황인걸 간과한건지 무시한건지 모르겠으나 그로인해 양쪽에 미운털 박혀버리죠
생존이라는 목표만 정하고서는 그에 따라가야할 플레이는 보이지 않아서 까인것 같습니다. 부명 지니어스에서 중요한건 생존인게 분명하지만
그 생존을 위한 방법을 보려는게 시청자의 시선이라봅니다.
이 점이 최정문의 실수죠 생존만을 우선시해서 방법(배신 스파이)과 그에 따른 리스크를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는것요
그래서 까인것 같구요
김경란씨도 시즌1에서 정색을 너무 많이해서 크게 호감은 없었지만 시즌4와서 한번 욕 엄청먹었는데
그 상황도 앞뒤 사정을 맞춰보면 이해는 되니까요(이건 계속 수차폐 다른분들도 말한거라 패스)
그 외에는 욕먹은 기억은 없는듯하네요
조유영씨는 충분히 까일만한게 몇 화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일단 배신의 댓가는 생존을 확실히 해야는데 "그것까지 약속한거에요? 난 아니라고 보는데"
이런 늬앙스로 말한데부터 확 떨어졌죠 호감도가요.(절도가 최고를 찍었지만)
분명 약속을 져버리는 그 모습에서 혐이라고 붙은거지 실력에 대해서 븥었던건 아닌걸로 압니다.
그리고 임윤선 변호사는 시즌초반 묻어갈려다가 오현민의 난동질(?)에 생존에 실패한거죠
활약이라는걸 할 건덕지가 없었으며 기존의 최강자(?)들을 모은 그파 특성상 자신이 전략을 꺼내도 이미 나왔을 수 있기에 또 그런것일 수 있구요
이번 시즌 4에서 오현민의 해선 안될 행동을 보면서 아직 어리구나 하는걸 느끼죠
대표적인게 최정문의 배신을 김경란에게 밀고한것이요
장동민도 말합니다. 배신에 대한 생존은 확실히 책임진다. 그리고 생존했죠 최정문은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오현민의 행동은 확실한 승리를 위한것이라고 언뜻 이해가나 어차피 역적이 최정문의 입에서 나온 이상 그리고 생존을 확실히 책임질 장동민이 왕이 된 이상 승리가 확정되었다라고 봐도 되는 상황인데 굳이 한건 최정문을 떨어뜨리기 위함이었다고 보입니다.
이점에서 전 오현민은 100%잘못했다 봅니다.
여성플레이어만 족쇄가 심하게 걸려있는게 아니라
플레이 방식과 풀어가는 모습에서 까일만한게 나오면 까인다고 봅니다.
여성플레이어라서 활약을 못하는게 아니라
남성플레이어들의 활약도가 높아서 못한것이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