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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상훈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어머니가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법인 ‘웅동학원’이 2000여 만원의 세금을 체납한 것을 두고 자유한국당이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자유한국당은 웅동학원의 체납 문제를 두고 “자신의 가족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조국 교수가 공직기강을 바로 세울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조국 수석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하지만 상당수 네티즌들은 자유한국당의 이 같은 행동에 대해 “나경원과 장제원도 털어보라”며 자유한국당의 행동을 비판했다. 실제 나경원·장제원 의원 역시 부친이 사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나경원 의원의 부친이 운영하고 있는 사학법인 ‘홍신학원’은 지난해 3월, 법정부담금 24억여 원을 납부하지 않아 서울의소리를 통해 기사화된 적이 있다. 서울의소리는 또 나경원 의원의 부친 나채성 씨가 이사로 등재됐던 다른 사학법인들의 납부율도 선일학원 0.5% 인천 상명학원 4.1% 경기 연풍학원 7.7% 등 각 시.도 평균치를 훨씬 하회하는 납부율을 보였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