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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2 07: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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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맷을 안하셨다면 포맷만으로 다시 현역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윈도우는 보통 사용시간에 비례하게 느려지기 때문에 다들 주기적으로 포맷을 합니다.
포맷을 안하고 세심하게 관리하는 방법도 있는데, 그렇게 사용하는 것 보다 그냥 몇 달이나 년단위로 포맷 한번씩 해주는게 훨씬 쉽습니다.
포맷을 하면 당장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처음 샀을때의 상태로 돌아갑니다. 몇 개월만에 포맷해도 체감이 확 되는데, 만약 6년동안 포맷 없이 계속 사용하셨다면 포맷 후 쾌감이 상당하겠네요. 다만 사용하시던 모든 유틸리티들을 재설치하셔야 합니다.
2) ssd는 쉽게 말해 빠른 하드디스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컴퓨터가 하는 상당수의 작업은 cpu(뇌라고 생각하시면 됨)를 팍팍 쓰기보단 그냥 단순한 데이터 읽기, 쓰기 작업인 경우가 많습니다.
책읽기에 비유를 해보자면, 읽는 부분에 대한 이해(cpu)는 빠르지만, 읽는 속도 자체가 느려 전체적인 책 읽는 속도가 느릴 수 있습니다. 이 때 읽는 속도를 높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작성자님이 사용하는 용도내에서는 눈돌아가게 빨라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
3) 가장 추천드리는건 시간이 충분하시다면 ssd를 알아봐 사고, 노트북을 뜯고, 청소하고, ssd 장착하고, 윈도우 설치해보는 것 까지 한번 해보시라는 겁니다.
만약 무리시라면 꼭 ssd를 구매해서 동네컴퓨터점에 청소+장착을 맡기세요. 동네 컴퓨터점에서 ssd를 구매하면 질 안좋은 친구를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