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2023-01-02 09:12:56
6
정말 암 걸릴 것 같은 무단횡단 영상 많이 보긴 했지만
20년 전 프랑스 파리 갔을 때를 잊지 못 합니다.
상드리제 거리에서 화장실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대로변을 서성이니 차가 멈추더라고요.
절 보더니 크락션을 울리고 손짓을 하더라고요.
지나가라고.
그러니까 넓은 샹드리제 거리 차량이 전부 저를 위해서 멈춰줬어요.
심지어 횡단보도도 아니었는데.
그때 이게 인권이구나 싶었습니다.
아무리 원칙과 규율이 중요하다지만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 날 경찰한테 물어보니까 공공화장실은 없다는게 결론.
지금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