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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6 12: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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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논지를 조금 잘못 이해하시는 같아서 적어봅니다.
전 독도함에서 F-35 B/C형을 운용(이착륙)을 논하는게 아닙니다.
단지 전쟁 상황시 이륙 가능만을 언급하는겁니다.
저 또한 F-35 B/C형이 독도함에서 운용되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중국 해군께서도 .. 항모를 보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
아직까지 제대로된 운용을 보여주지 못하는게 .. 제대로 항공모함에 착륙을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거든요 ...
또한 ..러시아의 ...자국 항공모함에서 Su-33 이착륙 영상을 봐도
미 해군처럼 풀 무장 상태의 항공기가 이륙하는 장면은 아직까지 보지를 못했네요 ...
그 영상들을 보면서 러시아도 아직까진 제대로된 항공모함 운용을 못하지 않나 생각하기도 하구요 ..
다시한번 정확하게 언급하자면 이륙! 이륙! 만을 이야기하는겁니다.
순수 dog fighting 에 촛점을 맞춰 개발했던 F-16에 ...
이것 저것 추가 요구사항을 붙여버리면서 작전 가능 시간을 극악의 5분으로 줄여버린 KF-16을 보며...
어짜피 F-15K의 원거리 정밀 폭격이 있는 항공기를 보유했으니 ..
두 항공기에 없는 제한적인 수직 단거리 옵션을 붙인다는게 우리나라 공군에 그리 애절한 상황을 불러다 줄까요?
전 오히려 한국 육군에 휘둘리는 공군이 F-35B/C형을 도입하게 되면
좀더 확장적인 역할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