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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7 19: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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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죄를 지었건 그게 그 사람에게 낙인이 되는건 좀 조심스러워야하죠.
진짜 죄질이 나쁜 흉악범 및 도덕성 결여 범죄는 절대 용납되서는 안되겠지만
죄값을 치르거나 반성을 한 사람에게 조차도 너는 이러이러한 놈이니깐 안돼라면서 덮어놓고 까는 사람들 많습니다.
솔직히 어떤 죄를 지었건 당사자가 충분히 뉘우치고, 다시 재범을 하지 않고 바르게 산다면 죄 하나로 굴레를 씌우는건 올바르지 않다고봅니다.
비록 불법은 아니지만 그런 사람들이 더 악질이라고 생각되요.
기본적으로 어떤 범죄든 대상자가 뉘우치고 피해자가 용서를 함으로 끝날 문제에도 제3자 혹은 일어나지 않은 범죄까지
일어난 것으로 간주하고 분노하거나 죄를 지우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솔직히 그정도로 엄격한 도덕적 잣대에 떳떳할 사람들은 그렇게 욕하는 사람중에는 없다고봄.
적어도 제가 여태 살아오면서 도덕적으로 올바르고 인성적으로도 존경할만한 분들은
남의 죄 하나로 지나치게 비난하는 짓거리는 하지않더라구요.
뭔가 부족한 사람들이나 떳떳치 못한 사람들은 남의 티끌 하나에도 분노하고 별거 아닌 일에도 이거저거 덤터기를 씌우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