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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2 23: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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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누군가한테 좀 헤어지라고 한참을 설득을 했는데
결국은 정 때문이라고 계속 만나더군요.
맨날 그립다느니 그러고 집에 찾아오면 또 만나질 않나....
그러다가 헤어졌음에도 남친인거처럼 갈데까지 가기도 하고.
오히려 걔 나쁘게 말한다고 저한테 괜히 화만 내고 말이죠 ㄷㄷ 걔도 좋은 점 있다고.
같이 아는 여자애는 또 그걸 사랑하니깐 쉽게 못 떼놓는다고는 하는데 심정적으론 이해를 해도
그거 때문에 엄청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고통을 받는데도 그러더군요.
어떻게든 구제해주고 싶은데 참.....내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말그대로 설득이 정말 안되더라구요. 제가 좀 더 말주변이 있었으면 세치 혀로 어케든 구워삶았을텐데 그게 부족해서 일지도....